#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 그림 / 무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어릴 적으로 돌아가고픈 표지입니다.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은 왠지 설레고 웃음
짓게 하네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친구 살짝 알려줄까요?
마스크 너머에서 발견한 소중한 친구 이야기!
줄거리...
나는 학교 가는 게 좋아.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 건 너무 심심하거든.
종종종, 참새도 따라왔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가 학교를 갑니다. 마스트를 쓰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가끔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요. 학교에서 매일 보는데 말이죠. 친구의 모습을
떠올려보다가 그림을 그렸지요.
주인공 친구는 집에 가던 중 다른 길을 가요. 알고 보니 아이만 알고 있는 비밀 장소였어요
. 그곳에서 답답한 마스트도 벗고 모자도 벗고 머플러도 벗었어요. 어? 아이가 000로 변신~ 깜짝 놀랐어요. 이리저리 즐겁게 돌아다니며 커다란 눈동자랑 마주쳤지요. 새 친구랑 노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자 서로는 다시 만나자며 서로의 물건을 교환하는데요.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어머나~ 어제 놀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너무 놀라서 서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
.
.
비밀 친구가 된 두 친구는 그 뒤로 어떻게 보냈을까요?
<비밀 친구>를 읽고...
팬데믹으로 우리는 몇 년간 마스크를 쓰며 지냈어요. 사실 지금도 저는 마스크를 쓰며
수업을 다녀요. 주인공 친구도 마스크를 쓰면서도 학교 가는 길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답답함을 이겨내며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비밀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본래 밝았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인정해 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밀친구>는 무아 작가님의 딸과 함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고래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