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말 사전 그림책봄 25
김성은 지음, 이명환 그림 / 봄개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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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김성은 . 글 / 이명환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낱말을 모아 그 뜻을 풀이해주는 책을 사전이라고 하지요. <우리 가족 말 사전>은

어떤낱말의 뜻을 가지고 있는 사전으로 만들었을까요? 가족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마음의 뜻을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가족끼리 통하는 사랑의 한마디, 우리 가족의 말을 소개합니다!




라나타나! 라나타나! 외치는 집에 들어서는 아빠의 뒷모습이 꽤나 정겹지요.



<라나타나 라나타나>

무언가를 바랄 때 외치는 우리 가족의 주문이에요. '나타나라'를 거꾸로 한 말이지요.




<지니가 있잖아>

뭔가 부서지고 고장 났을 때, '걱정 마!'와 함께 크게 외치는 말이에요. 지니는 아빠의 보물1호 공구 상자 이름이지요.



2층 집에 대가족이 함께 살았어요. 이사를 하면서 큰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살게

되었지요.






주인공 여자 아이네 집은 삼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입니다. 파란 대문이 있는 한옥 이층집이고요. 이 가족이 살아가는 시간들이 펼쳐지면서 하나로 묶어주는 끈끈한 말들이 생기게 됩니다. 정겹고 애틋하고 따뜻한 그 말들은 또 무엇이 있을지 책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가족 말 사전>을 읽고....

우리말처럼 가나다순으로 낱말을 배열한 국어사전일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다른

전개라 놀랐고 김성은 작가님의 가족과 닮았다고 하니 정겨움이 느껴졌어요.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면 든든하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장에 

그려진가족의 시간 여행을 통해 누군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정겨운 <우리 가족 말 사전>을 꺼내어 가족 모두가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뜻깊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봄개울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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