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베스트 지식 그림책 1
루스 브라운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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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책장

#도서협찬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루스 브라운 / 글.그림

이상희 . 옮김


표지를 보며...

아이가 작은 봉투에 담긴 씨앗을 손에 쏟고 있는 장면을 보니 따뜻한 봄에 읽기 좋은

책을 발견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자연 관찰, 생명의 성장 과정, 숫자 세기를 한 번에 보여 주는 훌륭한 그림책.


줄거리...

씨앗이 열, 개미 하나가 영차.

 

아이: 어떤 씨앗을 심었을까요?

그러면서 씨앗을 세고 있어요. 하나, 둘, 셋, 넷....




잎줄기가 넷, 야구공 하나가 쿵.




꽃봉오리가 둘, 진딧물 떼가 야금야금

.

.

열 개의 씨앗을 심었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성장과함께 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이유로 없어지게 됩니다. 예기치 않는 상황 속에도 성장하는 씨앗.

마지막에 남은 씨앗은 무슨 꽃으로 피었을까요? 꽃이 지고 나서 또다시 씨앗이 남았어요.

씨앗으로 무엇을 할까요?





<씨앗을 어디로 갔을까?>를 읽고...

'씨앗 심기'를 경험한 아이에게도 신비로운 관찰이었습니다. 작은 씨앗 열 개를 

심었지만생각지도 못 한 일로 책장을 넘기는 아이의 손길이 저절로 빨라지더라고요.


리듬감 있는 간결한 문장과 씨앗의 성장을 섬세한 수채화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아이가특히 좋아했어요. 자신이 마치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요. 저 또한 

자녀를 키우는

보모의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책 한 권으로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도

함께책을 보며 다양한 정보뿐 아니라 그림을 보는 시선도 달라짐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시간이되었습니다.


씨앗이 꽃으로, 꽃이 다시 씨앗으로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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