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심은지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엄마 나 이쁘지? 하며 능청스럽게 쳐다보고 있네요. 부쩍 엄마를 따라 하는
딸이 조용해서 방에 들어갔더니 화장품으로 얼굴을 아주 이쁘게 하고 있었네요.
마음껏 놀아보자, 엄마는 모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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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친구들 사이로 주인공 아이가 보입니다. 엄마 얼굴을 그렸는데 자기 맘에 쏙 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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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 신발도 휙~
가방도 양말도 ~ 던지고는 엄마 이것 좀 봐~ 하는데
엄마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대꾸도 못해보고 엄마의 잔소리는 그치 줄 모르고
연이어 이어지니 유진이는 점점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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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유진이는 옷을 홀라당 버리고는 엄마 말을 안 들어도 되겠다며 신나하며
어디론가 뛰어가는데...
말랑말랑 쫀득쫀득 간식부터 냠냠~ 제일 좋아하는 가루 놀이도 하고 하얀 우유에
퐁당 빠져 손도 씻고 수영도 하고.... 또 뭘 할까? 엄마는 절대로 모를걸?
맨날 맨날 작아지고 싶은 유진이 좀 말려 주실 분 없나요? 설마 이대로 유진이는
엄마 몰래 장난치며 자유를 만끽하지는 않겠죠. 유치원에 그린 엄마 얼굴은 보여
주는 건 잊어버린 걸까요? 표정 부자 유진이의 행보를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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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를걸?>를 읽고...
엄마의 잔소리에 아이는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주인공 유진이는 오히려 기회가
찾아왔다며 엄마가 싫어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엄마는 모를걸? 하면서요.
주인공 유진이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셨다면 작가님이 궁금했을 거예요.
첫 그림책이라고 하셨는데 내공이 있어 보여 실제 양육자가 아니실까 했는데
실제 조카를 돌보시며 쓰셨더라고요.(조카 바보라는 소문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면 ... 사사건건 잔소리가 많다며
투덜대는 아이가 바라보게 되면... 두 마음이 모여 만든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25/pimg_7991742563643427.jpg)
심은지 박가님이 독자분들을 만나고 싶은지 모를걸?
센스 넘치는 사인본을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봄볕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