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9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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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루 글.그림 / 김여진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하늘에는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가 있고 땅에는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루 작가님은 <자유>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야기할지

궁금해집니다.



줄거리..

오늘 공연도 훌륭했다. 얘들아! 푹 자 두렴.내일은 중요한 날이니까.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 '새들의 서커스단'커다란 새장에

새들을 넣고 출발합니다.




국경에 도착한 서커스단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국경 경비 대원이 사람을

가도 좋지만 새들은 서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632BX, R832,B780 ...B612

이렇게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니... 대통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요! 자기 알 바가 아니라며 꿈쩍도 하지 않아요. 이대로 국경을

넘지 않아야 하는 걸까요?

고민에 빠져 있는 서커스 단장 앞에 다가가 팔로마는 이렇게 말해요.




좋은 생각이 있어요!

서커스 단장은 새장에 새들을 풀어 주며 너희는 이제 자유야!

그제야 빈 새장을 보고는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발밑에 드리운 수상한 그림자들의 정체를 알게 된

경비 대원이 큰 소리로 "안돼~"라고 외치지만 자유를 얻는 새들은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소녀 팔로마에게 기발한 생각이라며 칭찬을 하자

팔로마는 또 좋은 생각이 또 하나 떠올랐다며 이야기합니다.

(자유를 준 새들은 왜 다시 찾아왔을까요?)

.

.

.

.


<자유>를 읽고...

생각보다 단조로운 이야기입니다.

국경을 지키는 경비 대원의 절차와 규정이 비효율적이지만개선을

할 여지가 보이지 않으며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커스 단장도

이대로 공연을 포기해야 하나 싶어 절망에 빠졌지만 소녀 팔로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문제 해결을 하게 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재미와 통쾌함을 전해줍니다.


공연을 위해 새장에 들어갔던 새들은 자유를 주었지만 다시 돌아와

새장에 돌아옵니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표지에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이 다시 생각납니다.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바루 작가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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