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야 슐라이퍼 글.그림 / 김서정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누가 먼저 보이나요? 비좁은 집에 있는 거인의 모습이 보이나요 아니면
그 주변을 서성거리는 동물들이 보이나요? 6세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됩니다.
혼자와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따뜻한 그림책

거인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이: 밖에 나가고 싶어해요.
그런데 왜 나오지 않고 창문에서 얼굴만 내민채 기웃기웃 거리고 있을까요?
아이: 나가려고 하니 무서운가 봐요.
옛날 옛적에 한 거인이 살았어요.
어찌나 몸집이 큰지 집 안에서도 웅크리고 있어야 했지요.
밖으로 나가는 건 거의 엄두도 못 냈고요.
집에는 다른 사람이 들어올 자리가 전혀 없었어요. 개미 한 마리도요.

에취! 에취! 에이취! 흐이취!
이게 무슨 일이죠? 거인의 집이 산산조각으로 부숴졌어요.
사실 거인의 집 구석에 자리를 잡고 집을 지으려던 거미를 보고
나가라며 재채기를 했어요.그 바람에 집이 없어져 버렸죠.
거미도 미안했던지 도와주겠다며 거미 위로 올라갔어요.
거인은 자신의 힘으로 집을 찾을거라며 새 집을 찾아 나섰어요.
여전히 슬픈 표정을 한 거인은 타박타박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쉬지 않고 계속해서 걸었어요. 생각처럼 쉽게 집은 찾지 못 하고
긴 여정으로 거인은 점점 지쳐만 갔어요. 결국....

땅바닥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 들었어요. 거미는 그런 거인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지요. 두눈을 감은 채 소리없이 잠만 자기 시작했
어요. 그런 모습을 보던 아이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아이:눈이 많이 내리는데 계속해서 잠들면 죽지않을까요? 슬퍼요.
저는 거인이 쓰러져 잠이 든 모습과 다음 장의 연결을 쉽게 이해하지
않았는데 아이의 물음에 답을 찾았어요. 여러분도 감이 오시나요?

거인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해 하며 풀과 꽃들을 떼어내기
시작했어요.하지만 계속해서 피어나기 시작했어요.그러다 새 한
마리가 찾아오고 나무 한 그루가 자라더니 숲이 만들어지고 동물들이
찾아왔어요....
거인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며 아이는 환한 얼굴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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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집>을 읽고....
우리에게 집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가장 편해야 할 집에서 작은 의자에
앉아 아무것도 못하는 거인을 보게되면 궁궐처럼 넓어도 마음이 편치않으면 쉬어도
쉬는 게 아닌듯 합니다. 안에만 있던 거인은 거미의 등장으로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거인에게 작은 거미는 말없는 동반자가 되어주며 따뜻
하게 감싸주는 손길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알게 모르게 도와준 고마운 친구죠.
(절대로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곁에 누군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책을 읽고 아이와함께 행복해 웃고있는 자연의 집 (거인)을 표현해 보았
어요. 밑그림은 제가 그려준 뒤 거인의 모습을 색연필과교구로 꾸며보았습니다.
모자가없어지고 알록달록 무지개로 색칠하고, 몸에서 자라나고 살아가는
꽃,나무,동물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거인의 집은 행복한 집으로 변했습
니다.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책장을 펼쳐봐주세요.
#놀궁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