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정원 그림책
메리첼 마르티 지음, 사비에르 살로모 그림, 성초림 옮김 / 봄의정원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협찬

 

메리첼 마르티 . 글 / 사비에르 살로모 . 그림 / 성초림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제목부터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표지에서도 바다인지 쓰레기인지

알 수 없는 곳에 작은 뗏목에 몸을 실어 나아가는지 두 아이의 모습에 한참을

보게 됩니다. 플라스틱 섬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언니와 나는 매일 노를 저었다.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왜? 플라스틱 주변을 돌아니는 걸까?

바다는 온통 쓰레기로 덮여 있어요. 동생 카이는 바닷속에 들어가 돈이

될만한 물건을 찾는 일을 하고 언니 수난은 뗏목을 젓는 일을 하면서도

늘 동생 곁을 지켜주지요. 그런데요. 보이나요? 생명이라곤 수난과 카이

뿐이네요.


맞아요. 플라스틱 섬에 사는 이는 수난과 카이 밖에 없어요.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가끔 물건을 사러 온 상인들이 이름을 붙여준 섬의 이름이

수난+카이 =수나 카이 이제야 무언가 조금씩 풀리는 듯해요.



얼마면 돼요?

나는 언니의 당당한 말투를 흉내 내며 물었다.

카이가 유리병에 담긴 노란 물고기 만남이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카이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 듯해요. 잔잔한

물결이 점점 일렁이게 만드는 순강이기도 해요.




늘 카이는 바닷속에 물건을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언니의

목소리에 집으로 갔는데, 물고기의 물을 갈아 주는 걸 깜박했다며 축

늘어진 물고기를 보여줍니다. 카이는 먼 곳으로 달려가 놓아주려고 하자

헤어지기 싫었어요. 하지만 이대로 두면 다시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 그때 아주 이상한 일이 있어났지요.




물방울이 나타나 카이와물고기를 삼켜서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

.

.

.

.

.




<플라스틱 섬 수나 카이>를 읽고 ...

104쪽이나 되는 그림으로 전달하는 바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요. 현실에서도 조금 다를 뿐 해변가에 가면 온갖 쓰레기들이 떠

밀려오는데 ... 먼 미래만이 아닌듯해요. 수많은 오염들은 곧 지구에 사는

모든 이의 숙제 같아요. 혼자보다는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수난과카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주인공이 되어 쓰레기로 가득 찬물 위, 물속에 있는

듯하니 이렇게 절실한 이야기는 없을 것 같네요. 우리는 분명 희망을

찾아내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됩니다.


#봄의정원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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