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박찬미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온통 푸른 바다가 펼쳐진 <파란 조각>의 그림책을 앞표지만 보았을 때와
뒤표지가 펼쳤을 때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네요. 여름휴가라 종일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게 마음 편하고 조용해지는 하루에 만난 터라 바다
멍하기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은빛 파도에 두 발을 담그고 싶은 속 면지.

줄거리...
여름이 오면
바다 냄새가 난다.
어린 날의 기억이
하나
둘
밀려온다.
덥지만 바람이 살랑이는 어느 여름날에 문득 옛 추억이 밀려옵니다.
주인공 '나'는 어떤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은 걸까요?

처음 바닷가에 놀러 간 아이는 파도에 밀려오는 소라가 그렇게 신비할 수
가 없다. 한참을 보다가 양동이에 담고는 자꾸 밀려오는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게 되죠.

그러다 아이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생각합니다.
저 너머엔 누가 살고 있을까?
.
.
.

처음 바다에 놀러 간 아이는 낯섦도 잊은 채 더 넓은 바다로 향해가고
싶은 호기심은 담대한 아이로 성장하는 듯 작은 배를 타고 나아가
바닷속으로 풍덩 들어가죠. 현실일까? 하는 마음도 잠시 ...
작은 양동이에는 아이만의 추억이 담겨있네요. 잠시 고요해지면서
현재의 나로 돌아옵니다.


<파란 조각>을 읽으며...
어릴 적의 나, 여름, 바다 냄새, 소라껍데기, 고래와 같은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현실을 벗어나 즐거운 추억에 잠깁니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추억과 같아서 찬찬히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참 예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연필과 수채화가 세밀
하게 그려져 몽환적이면서도 고마운 여름 바다를 선물 받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조각 같지만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서도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며 살아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모든요일그림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