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쓴이. 다니카와 슌타로
그린이. 하타 고시로
옮긴이. 권남희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학교에 처음 가는 아이 혹은 학교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나와 학교>그림책을 만났어요. 가방을 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설레기도 미소 짓게 하네요.
학교에 대한 아이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학교에 대한 어른의 진한 향수를 부르는 책

속 면지에서 푸릇푸릇 한 초록과 노랑이 반겨주네요.

줄거리..
소파에서 상어 책을 보고 있는 아이와 물통을 들고 아이를 챙기는 엄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무척이나 상어를 좋아하는 아이인가 봅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아늑한 집의 그림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집에 있을 때는 내가 되지만 학교에 갔을 때는 많은 아이 중에 한 명의
학생이 된다는 말과 함께 조금은 경직되어 있으며 낯선 교실에 들어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낯가림이
심했던 저의 모습도 엄마가 되어 아이를 보내고 떠올렸던 아이의 모습도
떠올려보게 되네요.
책장을 몇 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말이 길어지네요. 그만큼 짧은 글
인데도 그림을 보니 떠올리는 생각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하늘도 보이고 바다도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이렇게 아이의 시선에 바라보는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이어진 아이의 학교생활이 그려집니다. 좋아하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는 도서관도 있으며 하굣길에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생기고 가끔 사소한 이야기로 티격태격 싸우게 돼서
선생님에게 혼나기도 하죠..... 학교를 가야 하는 친구들은 이 모습을
보며 자신이 앞으로 다녀야 할 시간들을 상상하게 되겠죠.
<나와 학교>에서 담긴 다른 이야기도 있답니다.

<나와 학교>를 읽고...
가방을 메고 처음 학교에 가는 나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나이가 되면 당연히 가야 하는 학교의 의미가 아닌 나의 소중한 아이가
첫 사회생활 시작을 힘차게 신나게 재미있게 즐겁게 알려주는
하나뿐인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끝 찡한 톡 쏘는 음식을 먹는 듯
나의 옛 추억이 번쩍하고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나와 학교>그림책을 통해 모두가 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