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빵 가게
로사 티치아나 브루노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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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쓴이. 로사 티치아나 브루노 /

그린이.파올로 프로이에티 /

옮긴이. 이정자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빵 가게가 수상합니다.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게 당연한데 <조용한 빵 가게>

라니!!! 무슨 이유에 조용한 빵 가게일까요? 그리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그림의 작가님을 알기에 눈이 가고 마음이 가집니다.



소통을 잃어 가는 현대 사회와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아이들과 함께 마음치유를 선물 받을 어른을 위한 책




줄거리...

옛날 옛날에

아주 시끄러운 마을이 있었어요.

차들은 부릉부릉 소리를 내며

거리를 씽씽 쌩쌩 지나다녔고

마을 사람들은 언제나 바빴어요.

(본문 중에서)



회색빛으로 물든 시끄러운 마을에 사는 동물들은 영혼이 없는 듯 각자 자기

일만 하며 바쁘게 살아갑니다. 여느 마을처럼 사람들 사람 소리가 들리지만

시끄러운 마을 사람들은 서로 말을 해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빵 가게 하나가 생겼어요.

아주 조용한 빵 가게였지요.

빵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는 손님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 주었어요.




사람들은 평소처럼 시끌시끌 떠드는 대신 손짓이나 눈짓으로

마음을 표현했어요. 서로를 조끔 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

.

.

.


<조용한 빵 가게>를 읽고...

시끄러운 마을 사람들은 여느 마을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서로의 말들과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하지도 알지도 않으려고 했어요. 소통이 점점

없어진다면 누군가의 눈도 마주치지도 않고 아무런 감정도 읽을 수

없는 무표정이 될 것 같네요.


그러던 어느 날 조용하지만 고소한 빵을 만드는 코끼리 지티 씨가

등장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빵을 먹고 나면

혼자 떠들었던 소리는 조용해지고 말소리가 아닌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지티씨가 빵을 만들 때 꼭 넣는 게 있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마음의 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삶 속에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적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지티씨의 바램이

물들어 변화하는 마을을 보며 몽글몽글해지는 저녁노을처럼 잔잔한

따뜻함과 조용함의 큰 의미를 부여한 게 독보적인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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