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쓴이 /마리아 로레타 기랄도 , 그린이/ 니콜레타 베르텔레 , 옮긴이 /이정자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먼저 하고 갈게요.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이렇게 따뜻한 말이 제목이라니 책 속에는 얼마나 좋은 글이 있을까요.
이건 혼자 보기 너무~아까운 것 같아서 책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보기로 했어요.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전 세계가 인정한 아름답고 시적인 그림책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보살피는 자연의 일생

줄거리..
아주 작은 씨앗이 있었어요.
작은 씨앗은
넓은 세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외롭고 두려웠어요.
땅과 물과 하늘은 씨앗을 보고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울까.'라고 생각했어요.
땅이 씨앗에게 말했어요.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땅은 흙으로 씨앗을 포근히 감싸 주었어요.

씨앗의 엄마, 아빠라도 된 듯 땅과 물, 하늘은 따뜻한 말과 함께 씨앗을
품어줍니다. 다행히 씨앗은 외롭지도 두렵지도 않았어요. 모두가 보살펴준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씨앗은 쑥쑥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함께 보는 아이가 " 우와~ 너무 예쁜 꽃이 피었어요." 냄새가 나는 듯 연신
킁킁 냄새를 맡으며 미소를 짓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는 다시 펼쳐보고 싶다고 하던 아이가 어떤 장면을 펼쳤는데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았어요. 아이는 "제 동생이 있는데, 제가 보살펴
줘야 해요. "라고 말하는 거예요. 아직도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
책만 읽고도 이런 생각을 말하나 너무나 기특하고 커다란 나무와 같았어요.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를 읽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글과 그림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해지는지
중요한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한번, 두 번, 세 번
...자꾸자꾸 말하다 보니 마음속에 빨간 사랑 열매가 가득가득 열리는
듯했어요. 어느새 저도 씨앗처럼 작았던 아이가 보살핌을 받아 사랑 열매
도 열리는 어른이 되었네요. 그리고 누군가를 보살펴주는 엄마라는 사람이
되어있고요.
씨앗의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절로 자라나
는 나무가 아닌 누군가의 보살핌으로 자라고 다시 되 돌려준다는 것을요.
우리 아이 곁에 늘 따뜻한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그림책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