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피터 브라운 글.그림 / 서애경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핑크빛 아이가 벌거벗은 채 뿌듯하게 행진하고 있어요. 그 이름은 프레드~
기저귀를 땔 즘 흔히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데 표지만으로는 상상이
되질 않네요. <프레드가 옷을 입어요>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도 꽤 궁금해집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피터 브라운의 신작 출간!
가장 빛나는 ‘나’를 찾는 모험과 든든한 동행

줄거리..
프레드가 또 옷을 벗어요.
개구쟁이 프레드는 또? 옷을 벗고는 엄마, 아빠가 있는 거실을 달려
다닙니다. 저라면 쫓아다니면서 옷 입자~할 텐데 이해심 많은 부모님
덕분에 프레드는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파랑새처럼 온 집 안 곳곳을
달려다니는 게 아닌 날아다니고 있네요.

프레드는 절대로 옷을 입지 않을걸요!


그런데 웬일인지 프레드는 옷방 앞에서 멈춰 서더니 무언가를 원하는지
천천히 옷방으로 들어가 아빠, 엄마의 옷을 살펴보고는 아빠가 입었던
옷들을 생각하죠. 엄마가 입었던 옷들을 생각하죠. 프레드는 먼저 아빠
셔츠, 넥타이, 구두를 골라 입어요. 하지만 생각처럼 입기가 어려워해요.
엄마의 옷도 꺼내어 입어보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분홍 체크 원피스를
입고 구두를 신었어요. 늘 엄마가 그랬듯이 프레드는...

옷을 입은 프레드를 보는 엄마, 아빠의 미소를 보셨나요?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프레드가 옷을 입어요>를 읽고...
어린이날에 꼭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매 순간
긴장의 연속입니다. 어릴 때는 특히 하루에 몇 번씩 서프라이즈 같은 일들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주인공 프레드를 보다가 어릴 적 내 아이를 떠올
라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옷을 벗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프레드를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보모님을 보고도 놀라면서도 반성하게 되었어요.
옷을 아이가 직접 입어보고 선택하는 모습을 통해 나를 찾는 모험과도
같다는 의미를 생각하니 피터 브라운 작가님의 신선하고도 제 머리를
반짝이게 해주었습니다. 엄마가 정해준 옷이 아닌 조금씩 입어보며
내가 좋아하는 옷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충분히 필요하고 곁에서
미소를 지으며 응원해 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홍빛 그림과 올리브색의 조화가 안정적이며 따스하게 다가
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사계절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