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리 앤 호버맨 . 글 / 베티 프레이저 . 그림 / 엄혜숙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면..
노란 모자, 노란 비옷을 입고 있는 귀여운 아이의 뒷모습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친구들을 반겨주기라도 한 듯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네요. 집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요? 아늑하다. 안전하다. 쉴 수 있는 곳
<이 집은 나를 위한 집 >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Winner)을 수상한 고전 시 그림책!
국내서 출간 이전부터 ‘나의 인생 그림책’으로 선정된 명작 그림책

줄거리..
흙더미는 개미, 개미의 집
벌통은 벌의 집
구명은 두더지의 집, 생쥐의 집.
그리고 이 집은 나를 위한 집!
거미줄은 거미의 집
새는 나무에 둥지를 짓지.
양탄자에 있는 동충만큼 편안한 건 없어.
그리고 이 집은 나를 위한 집!
닭장? 그런 닭의 집
돼지우리? 그건 암퇘지의 집
우리? 그건 양들이 모여 잠자는 집
외양간? 그건 암소의 집, 말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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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죠? 내가 알고 있는 집은 작은
연못처럼 작게만 느껴졌어요. 그렇게 나는 책장을 넘기며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집에 대한 나의 생각과 다르게 더 넓은 집으로의 여행을 떠났어요. 여행은
항상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죠. 사실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섬세한 복고풍 그림의 매력이 더 해졌죠. 귀여운 강아지, 나무 위의
오두막집,인테리어에 쓰일 법한 소품, 정원, 동물들... 지구 안의 모든 것들의
모아놓은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위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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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나를 위한 집>을 읽고....
집이란 주제의 시 그림책을 만난 건 정말 놀라운 만남이었어요. 기존의 시와는
다르게 엄청난 긴 시이기도 하고,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자기 집이 있다는
사실들로 서로를 존중해야 하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간한지 40년이 넘었는데도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호기심, 사고력, 상상력, 관찰력을 길러주는 내용의 시가 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