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허정윤 . 글 / 잠산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바닷속에 사는 신비로운 인어공주를 아시나요? 어릴 적에 인어공주를 읽고 어른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았던 동화 중 하나였어요.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인어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인어 아빠>의 이야기는 생각도 못
한 인어아빠라는 주제의 그림책을 만나 신기하면서도 궁금증이 더 해지는
책입니다.
바다 아빠와 육지 아빠, 두 아빠가 보여 주는 깊은 가족애

줄거리..
하늘에는 새가 살고, 땅에는 인간이 살고, 바다에는 인어가 삽니다.
어부였던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인어아빠 이야기를 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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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다일까요? 인어 가족이 살고 있어요. 인어 가족은 육지로 나가는 걸
좋아합니다. 인어 가족은 육지로 올라가면 두 다리로 변신해 가는 게 아닌
꼬리를 바짝 세우고 튼튼한 두 팔로 걸어 다녀요. 그러고는 따뜻한 햇빛과
바람, 꽃들은 보며 시간을 보내죠...

바다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 가는데 그만 아기인어들이 그물에 걸려버렸어요.
인어아빠가 그물에서 아기인어들을 빼내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어아빠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 위에 나와 아빠어부에게 도움의
손을 내밉니다. 간절함이 통했을까요 ...

인어아빠는 아빠어부와 맞닿은 손이 생각나서 잠을 쉽게 들 수가 없었어요.
파도 소리만이 울릴 뿐 이였어요. 인어아빠는 무언가를 들고 아빠어부가 사는
집에 가기로 했어요. 무슨 이유로 가는 걸까요.. 그리고 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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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아빠>를 읽고...
여자아이를 위한 핑크빛 그림책일까 개인적인 생각을 했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아빠들의 마음이 온통 핑크색이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인어아빠는 평범한
인간들과는 생김새가 다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그리고 가족을 늘 가족을 위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슈퍼맨 같은 존재이다.
어느 날 육지아빠를 만나게 되면서 나와 같은 존재를 발견한다. 낯설지만
말이 통하지 않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이 손과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두 아빠의 모습으로 나는 다시 한번 따뜻한 아빠의 사랑을
느낍니다.
바다를 지키는 두 아빠의 이야기가 잔잔한 물결처럼 멀리멀리 퍼져서 모두의
마음속으로 퍼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바다 일을 하신
저희 아빠에게 읽어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모든 아빠를 응원합니다.
#올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