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어떤 곳이야? 바람그림책 117
구도 노리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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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구도 노리코 . 지음 / 엄혜숙.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귀여운 곰 가족이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네요. 체목처럼

겨울잠을 자기 전 최후의 만찬?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든든한 식사를 해야

긴긴 겨울에 깨지 않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니깐요...




줄거리...

푹 자렴, 봄이 올 때까지.

있지, 아빠. 왜야?

왜 봄이 올 때까지 자는 거야?

나 겨울이 보고 싶어.

나도.

나도.

있지, 아빠. 겨울은 어떤 곳이야?

.

.

.

밥보다는 간식을 좋아하는 곰 세 마리. 엄마는 겨울잠을 자기 위해 밥을

잔뜩먹어야 든든해서 봄까지 푹 잘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닦고, 화장실에

가고, 잠옷을 갈아입고는 아빠에게 겨울은 어떤 곳이 냐고 묻습니다.

아빠는 무척 배가 고픈 곳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곰 세 마리는 졸음이 찾아

옵니다.




막내 곰이 일어나서는 창밖을 바라봅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난 걸까요?

아니면 꿈 속일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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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맛있는 간식들이 보여요. 아이스크림 눈사람,

솜사탕 나무, 코코아 온천.... 곰 세 마리는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간식을 보자

할짝할짝~냠냠~먹느라 바쁩니다. 길을 잃다가 과자집을 발견한 아이처럼

신기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겨울은 어떤 곳이야?>를 읽고 나니 달달한 디저트가 확~당기는군요. 곰 세 마리는

겨울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밖을 나가고 싶지만 코시국에 예전만큼 나가는

시간이 줄어든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겨울은 아이들만의 계절인 것 같아요. 눈을 기다리는 설렘과 눈으로 만든

세상이 곧 달콤한 디저트와 같다고 생각해요. 입안 가득 베어 물면 사르륵 녹아

버리고 먹어도 또 먹게 되는 디저트.


구도 노리코 작가님의 책은 처음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어요.

섬세한 그림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재미요소가 듬뿍 들어있으며 익살스러운 캐릭터

들이 주는 귀여움까지 어른인 저도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겨울이 어느새 저 멀리 떠나려고 할 때 만났지만 곧 봄이 온다는 설렘으로

다시 펼쳐보게 되는 <겨울을 어떤 곳이야?>그림책. 너무나 달콤한 간식을 한 입

가득 베어 물고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게 만드네요.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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