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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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필립 C .스테드 . 글 / 에린 E. 스테드 . 그림 / 강무홍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에서 ... 커다란 코끼리와 펭귄, 할아버지와 함께 카드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작은 생쥐가 빨간 풍선을 잡고 있어요. 말없이 보고만 있어도 느껴지는

따스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필립과 에린의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라 기대됩니다.



 

줄거리...

아모스 할아버지는 늘 일찍 일어나요. 아침마다 시계가 따르릉 울리면 자리에서

잠옷을 벗고, 말끔하게 다려 놓은 작업복을 입지요.

간단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집을 나섭니다. 언제나 5번 버스를 타고 동물원에

도착하면 할 일은 많지만 늘 짬을 내어 친구들을 보러 가요.





처음에 코끼를 만나서 체스를 두고, 거북이랑은 달리기 경주를 했어요. 늘 거북이가

이긴답니다. 그러고는 수줍은 펭귄 옆에 앉아 있기도 해요. 코뿔소는 늘 콧물을 흘려

손수건으로 닦아주기도 해요...



어느 날 아침, 아모스 할아버지는 몸살감기로 출근을 못 해요. 그 사실을 모른 동물원

친구들은 아모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늘 곁에 함께 있던 아모스 할아버지가

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어요.



그날 오후 동물 친구들은 아모스 할아버지를 병문안을 가기로 했어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서 얼마나 아모스 할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는지 느껴지네요.



" 만세! 친구들이 왔다!"

너무나도 기쁘게 반겨주는 할아버지.. 찾아온 동물들과 함께 무엇을 하며 지낼까요?

.

.

.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를 읽으며 잔잔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아모스 할아버지는 동물과 사람을 구분 짓지 않고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친절함은 너무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동물 하나하나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서워하는지 알고

행동을 했으며 아모스 할아버지의 미덕을 엿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얼굴에 풍겨지는

온화함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필립과 에린이 함께 만든 첫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글과 그림이 얼마나

조화로운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잔잔하게 느껴지며 재미있는 요소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침대 위의 곰 인형, 토끼 슬리퍼, 따스함을 전해주는 빨간색, 집에 있어서는

안되는 생쥐까지.....


더욱이 인상적인 것은 아픈 아모스 할아버지를 찾아온 동물 친구들이

아모스 할아버지에게 받았던 애정과 마음을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네요.

저도 받고 있는 마음만큼 다시 전달해 주고 싶네요.^^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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