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윤여림 . 글 / 김소라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작가가 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꿈을 이룬 어린이책 작가, 수달 씨에게 물어보세요!

줄거리..
산개울 마을 솜털 우체국에서 일하는 수달 씨는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어린이책 글을 쓰는 작가요.
그래서 이야기가 떠오를 때마다 글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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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아침에 일어나 우체국으로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와요.
어느 날 개울가에 산책하다 이야기를 떠올렸어요. 그 이야기로 시를 썼어요.
하마씨는 재미있다며 출판사에 보내보라고 했죠.

생각보다 출판사에서는 책으로 펴내기가 어렵다는 말을 했어요. 냉담한 반응들로
수달 씨가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런 수달 씨에게 하마씨는 항상 용기를 주었어요.
그래도 자꾸자꾸 생각나는 이야기들로 글을 썼지요. 출판사마다 어울리는 글도
써보기도 했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책을 만들 수가 없다는 거였어요.

계속된 거절 의사에 우체국에 출근하고 쉽지 않았어요. 그러고는 작가의 꿈을
포기하기로 했죠. 생각은 그렇게 했지만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했어요.
울적한 마음을 달래러 늘 가던 개울가에 수영을 하는데 생천 처음 보는 동물을
만나면서 작가의 꿈을 포기하겠다던 결심은 까맣게 잊고, 수달 씨는 다시
글을 쓰기로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쭈욱 옆에서 응원하던 하마씨와 이야기하다 출판사는 많다며 다시
힘을 나게 해주었어요. 드디어 수달 씨의 이야기를 흥미를 갖고 긍정적인 대답의
편지를 받게 되었어요.
책은 작가와 출판사와의 만남이 시작이 될 뿐이었어요. 화가가 이야기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책 디자인을 하며.... <아이 사람 해해와 방울나귀>가 출간되었어요.
수달 씨는 작가가 됐지만 책이 잘 팔릴지 걱정이 되었어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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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수달 씨, 작가 되다>를 통해 우체국을 일하면서 가장되고 싶은 작가의 길을 걷는
길이 생각보다 힘든 과정을 이어지면서 포기에 가까운 선까지 가게 되었잖아요.
포기하고 이제 다시 우체국 일을 하겠구나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수달 씨의 모습을 보고는 뭉클함도 있었지만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더라고요.
사실 자기가 좋아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부담감도 있기 마련인데 극복하고 늘
옆에서 응원해 주는 누군가 있다는 것에 저도 다시 꿈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위한 첫 단추를 <수달 씨, 작가 되다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