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이와 걱정방울 그림책 숲 8
매튜 모건 지음, 가브리엘 알보로소 그림, 이재훈(Namu) 옮김 / 브와포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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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매튜 모건 .글 / 가브리엘 알보로소 . 그림 / 이재훈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오늘도 안녕하셨습니까?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오늘은

<재원이와 걱정 방울>그림책을 만났어요. 주인공 재원이의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해서 어떤 걱정이 있나 들어보러 가려고요. 함께 가요~~~


줄거리...

재원이는 걱정을 했어요, 아주 많아요.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 같아... 어떤 친구는 날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거미에게 물릴까? 외계인에게 잡혀갈까 걱정했어요.


재원이는 정말 많은 걱정들로 머릿속이 꽉 차서 어지럽고, 몸의 모든 느낌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걱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무척이나 재원이는 사소한 것들로

시작되는 고민이 많은 것 같아 보여요. 나를 좋아하지 않거나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에 점점 가득 차는데요. 말을 하면 될걸... 왜 자꾸만 쌓고 있는 걸까..



하지만 재원이도 그만의 이유가 있어요. 부모님은 바쁘실 것 같고 누나는 놀릴 것만

같았거든요.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도 재원이의 걱정을 알고 있어요. 아무도 재원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재원이에게는 친구 복돌이도 있어요. 복돌이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어요.

"자, 이야기해 보자!" 말했어요. 재원이가 말하자 방울이 되어 밖으로 나와 방 안을

둥둥 떠다녔어요. 밖으로 꺼내니 생각과는 달라 보였어요. 생각보다 작아 보이고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했어요. 그러고는.... 퐁! 퐁! 퐁!


처음에는 재원이의 걱정이 아이들만의 걱정인 줄 알았어요. 스트레스로 인한 건 누구나

있기에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사실 저만해도 하루에도 걱정이 정말 많이 하기에

어떨 때는 내가 너무 예민하나? 다른 사람과 다르구나. 그래서 편히 꺼낼 누군가에게

쉽게 꺼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복돌이가 등장합니다. 편견 없이 들어주었기에

재미있게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 참 편하게 이야기를 보았던 것 같아요.


<재원이의 걱정방울 >를 통해 '걱정' 이 방울이 되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이 있었거나

나에게는 어떤 고민이 있었나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려운 주제지만 아이들이

쉽게 전달하게 이야기는 흘러가면서 재미있게 즐겁게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이 한마디가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걱정을 자연스러운 거예요.

#브와포레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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