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세 씨 마음그림책 8
김수완 지음,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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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김수완 . 글 / 김수빈 그림

두 작가님은 세 살 터울 자매예요. 고양이 네 마리와 살고 있어요. 첫째 고양이 세세를

모델로 자매가 함께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이에요. 즐거움과 긍정의 힘을 그림책으로

전하고 싶어서 매일 함께 상상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답니다.

표지의 세세 씨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 같은데 <행복한 세세 씨>는 어디 있는

걸까? 그런데 뒤표지를 보는데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삶에 지친 평범한 세세 씨의 행복 찾기


줄거리ㅣ...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했어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언제나

행복했어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 세세 씨.

하지만 늘 바쁘고 많은 아이스크림을 똑같은 시간 안에 만들어야 했어요.


함께 일하는 베동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베동씨는 매일 똑같은 일상으로부터 떠나고

싶다고 했어요. 어느 날 베동씨는 공장에 나오지 않았어요. 안부를 묻고자 전화를 했는데

베동씨는 낚시터를 차렸다고 했어요. 주말에 함ㄲ 낚시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는 세세 씨는

늘 똑같은 일상을 보냈지요.



늦잠을 자던 세세 씨는 서둘러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그날따라 차는 막히고

도로 위의 차들의 시선이 멈추고는 차에 타있는 세세 씨들을 보았어요. 멍한 표정의

세세 씨들을 보고 있으니 무섭기까지 했어요. 세세 씨는 자유의 몸을 한 채 그 자리를

박차고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어디로 가는 걸까?


베동씨를 만나러 가는 거였어요. 잠시 휴식을 가지온 세세 씨는 다시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출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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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세세 씨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데도 행복을

느끼지 않는 걸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계처럼 반복되는 공장 시스템에서

지쳐만 가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까맣게 잊게 되는 일상이 곧 행복은 아니었어요.

세세 씨는 처음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면서 어떤 행복을 찾았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사실 지루하고 힘들 때가 있다.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은 꿀뚝같지만 벗어날 용기가 없다. 세세 씨를 보면서 와~ 멋지다. 통쾌하다.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행복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세 씨를 만난다면 자신의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

#옐로스톤 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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