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원
임수현 지음, 안효림 그림 / 발견(키즈엠)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수현 쓰고 안효림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렇게 예쁜 분홍의 표지는 첨인 것 같다. 한눈에 안효림작가님의 그림인 줄 알고는반짝반짝해지는 내 눈에는 벌써 분홍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얼른 장갑끼고 장화 신고

모자 쓰고 앞치마를 두르고 <마음 정원>으로 들어가 보자!



줄거리..

눈을 감고

천천히 하나 둘 셋.. 세어 보세요.

조그만 문이 보일 거예요.



마음 정원이 나타날 거예요.

마음속 깊고 깊은 곳에 있는 정원이지요.

오직 나만 들어올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곳이에요.



정원이 아름다워졌다고 마음을 놓아서 안 돼요.

슬픔은 언제나 자ㅣ가 쉬우니까요.

정원 구석구석 꽃과 나무들이 잘 자라게 하려면

틈날 때마다 슬픔을 솎아 내야 해요.

.

.

.

.

<마음 정원>에 나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나만이 가꾸는 정원 같은 마음을전해주고 있어요. 첫 시작을 알리는 말에 이끌려 나의 마음의 문을 열고들어가게 되면서 내가 돌보는 마음 정원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하나의 색분홍색으로 사용하였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잔잔한 글을

읽어내려갈 때마다 맞아 내가 잘 보살피지 않으면 마음이 잘 자라지않을 거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마음정원이 조금씩 풍성해지는 걸 보니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같았어요.

추위를 이겨 낸 꽃들은 더욱 붉고

무더위를 즐기는 나무의 잎은 푸르러요.

울창해진 정원은 아름다워요.

본문 중에서



슬픔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어요. 지나치지 말고 나만의정원을 가꿀 수 있게 <마음 정원>을 건네주세요. 잡초처럼 슬픔의 싹이 자라다 보면 손을 쓸 수 없게 되거든요. 가끔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가 있어요.

우리의 마음정원을 가꾸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을 만나게 도어 오늘 하루도 울창해져가는 숲을 생각하며 웃어봅니다.^^

#발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