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옵다: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
▶불보라:흩날리는 불꽃
▶아람:가을 햇살에 충분히 익어 저절로 벌어진 과실 또는 그런 상태.
▶강울음:눈물로 흘리지 않고 건성으로 우는 울음
순우리말 한 낱말을 넣은 62편 동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생소한 우리말들 이렇게 많았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천천히 음미하며 읽게 되면 저절로 알고는 미소가 드리워집니다. 시의 끝에는 시제에 대한 뜻풀이가 쓰여 있어요.
그러다가 다시 올라가 처음부터 읽게 됩니다. 한번 읽고 두 번 읽게 만드는 동시가가득해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