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욱쑤욱
김진미 지음 / 다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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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미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너무 커서 표지에 다 보여지지 않는걸까? 뭔지 모르게 신비로운 무언가여서보여주지 않는 걸까? <쑤욱쑤욱> 뭔가 자라나고 있다니 여러 생각들로 아이와 퀴즈놀이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랑스러운 이야기 속에 녹여낸 생명의 신비로움을 만나보세요>





줄거리...

킁킁, 기분 좋은 냄새 이게 뭐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사랑받는 느낌.....으음. 행복해.

엄마 뱃속의 태아였네요.ㅎㅎㅎ 짤은 팔다리에 젤리 곰처럼 생긴 태아가 등장했어요. 몇 주일까? 5주 정도일까요? 궁금해서 검색까지 해보게 되네요.후각으로 낯선 무언가를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배고플 때 맛난 것이 나타나고 목이 마르면 시원하게 해주는 엄마의 뱃속에서 행복함을 느껴요. 당연히 엄마와 아빠의 관심을 받으며 조금씩 쑤욱쑤욱 자라라는 태아. 양수안에서 마음껏 헤어치는 모습을상상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책을 보니 새삼스럽게 생각나게 되네요.

그 뒤로 이어진 태아의 모습이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얼마나 자랐는지 찾기 놀이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우주 안에서 혼자 덩그러니 떠있는 모습과 같아 보여요.

"우리가 만나면 나도 노래를 불러 줄 거야."하는데... 엄마와 드디어 만나는 일 다가왔나 봐요. 여기까지 엄마를만나기까지 너무나 행복한 태아의 모습이었어요. 그다음에 페이지는 엄마와의 만남이 펼쳐진답니다.^^



곰 젤리에서 작은 아이로 열 달 동안의 성장해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지만상상할 수 있는 모습이죠. 물론 엄마와의 만남도 있죠. 작가님도 아이를 키우며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신비롭고 하늘이 주신 축복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이렇게 귀엽고 사람스럽게만들어진 이야기라니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맘,부쩍 자라서 내 곁에 있는 우리 아이를 보며 다시 예전의 이야기를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쑤욱쑤욱> 그림책이었습니다.


#다림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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