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빠랑 바다낚시를 가기로 한 아이는 주렁주렁 고기를 잡을 수 있는아빠의 말에 온 갖 물고기를 상상합니다. 친구들에게도 미리 말합니다.처음 가는 낚시라 꽤 설레인가 봅니다. 꼭 소풍 가기 전날 두근두근 설렌 것처럼요.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잡은 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벌린 크기.너무 작아서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이런 날도 있단다."위로해주지만 실망한 마음은 쉽사리 풀리지 않아요. 다음날 친구들은 물고기를
잡았냐는 물음에 조금의 거짓말을 더해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