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복숭아입니다.복숭아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사랑하는 우리 아빠^^상냥해 보이는 복숭아의 미소처럼 아빠의 미소가 떠오르게 만드네요.이번 복숭아 이야기에서 어떤 일이 생길지는 펼쳐봐야 알겠죠?
줄거리..
맛있는 숲에 복숭아가 나타나자 과일과 채소들이 자기와 함께 놀자며다가와요.
"복숭아야, 기차놀이하자 " "복숭아야, 축구할래?" ...
"그래, 좋아! " "그래, 좋아!" ...
"잠깐! 복숭아야 다 좋다고 하면 어떡해. 전부 다 할 수 없잖아!"
거절을 못 한 복숭아만 곤란해졌어요.
거절은 잘 못하는 복숭아에게도 정말 정말 좋아하는 게 있어요. 매일 꽃을 돌보는 일이죠. 복숭아 집 앞에 어여쁘게 핀 꽃들을 보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 복숭아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블루베리 꽃, 오이꽃, 당근 꽃, 망고 꽃, 패션후르츠 꽃...)
비가 오고 꽃을 돌보는 일이 길어지자 민달팽이들이 꽃밭의 꽃들을
성난 모습으로 향신료들을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돌돌 말아 꿈쩍도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복숭아를 도와주고 평화가 오는 줄 알았지만이렇게 큰 대왕 민달팽이의 공격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 했네요.하지만 상냥하고 어리숙해 보이던 복숭아의 용기 있는 반격이 시작되는데...
여기까지!!! 뒷이야기는 꼭 직접 확인해 주세요~~!!
우유부단한 복숭아는 도와준 친구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무섭지만 용기를내어 도와주는 이야기인데요. 똑 부러지게 자기표현을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복숭아는 어떻게 비칠지 꽤 궁금해지네요. 웃음 많고 남에게 거절을 못 한복숭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더 배려심이 많은 것 같아요.
겉으로는 무르고 약해 보인다며 얕잡아 보다가는 큰코다칩니다~ 내면이 누구보다 더 강하는 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끌 거리며 점액을뿜어내며 사는 민달팽이를 채소밭에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민달팽이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해요.
혹시 1편부터 보셨다면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 중에 동식물도 과일 채소라는것 아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독후 활동지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가어떤 식물로 변신했을지 상상하며 그림책을 펼쳐보시고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걸 어떨까요?
#올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