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작전명 '그아구' - 그리고리 아저씨를 구해라의 줄임말이다. 제시와 에릭은찰리네 집에서 숨바꼭질하기를 하러 갔다. 사실은 집을 샅샅이 뒤져 그레고리 아저씨 로봇의 증거를 찾으려는 위험한 작전이었다.작전 수행 중에 제시는 그레고리가 자신의 몸에 충전기를 꽂는 장면을 목격을한다. 진짜 아저씨는 홀연히 사라지고 로봇이 아저씨의 행세를 하고 있었다.
라울 루드바는 게임 <운명의 섬 >으로 아이들은 초대한다. 사실 그아봇도사실을 알아버려 게임 속에는 다 함께 가게 되면서 험난한 모험이 시작된다.회색빛 로봇 골격과 새빨갛게 빛나는 눈 한 쌍이 다가올 때마다 아이들의목숨을 조여오는데... 와~ 이렇게 오싹하고 무서운 스릴은 오랜만이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이 중에 텔레비전 쇼에 나오는 억만장자, 맥스 루벤이나온다. 서서히 드러나는 맨 마직막을 진실을 알고 나면 로봇을 보낸 이유와찰리 아빠가 왜 사려졌는지 알게 된다. 거대한 음모가 4권에서 밝혀진다.
게임을 모르는 이는 책에서 나오는 용어가 낯설기도 할 것 같다. 픽셀로 된게임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캐릭터들이 너무 단순하고 무료할 법도하지만 현실에 있는 아이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직접 게임처럼 움직여야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이 될 수 있는 과정이 꽤 재미가 있어서 한 번 읽고는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사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었다. 친구들과의 모험과 아빠를 찾기 위한험난한 일들이 연속이지만 희망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꺼내게 되는 부분에전율과도 같은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