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가 꿀꺽! 올리 그림책 7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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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하마가 꿀꺽? 어 하마가 아니라 히마네요. 온통 회색빛 구름 위를걷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히마는 도대체 어떤 존재일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주인공 마히영이 새로 전학 온 학교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며 시작

됩니다. 낯선 환경에 조금은 의기소침한 마히영과 친구들도 또한

낯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은 자기들까지이야기하는데... 마히영은 그 속에 끼지 못하고 자꾸만 외로움을

느끼며 속상하기도 할 것 같아요.



"다 미워~~" 마히영의 머리 위에는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여있습니다.그 속에 "조그만 기다려 내가 친구가 되어 줄게. 히히 " 누구일까요?

바로 히마의 등장을 알리네요~





마히영은 히마가 낯설고 왜 자기에게 왔는지 모르며 자꾸 자기에게 놀자고 하는지 몰랐어요. 마히영은 기분도 꿀꿀하고 혼자 있고 싶었거든요.자꾸만 따라오는 히마에게 소리 지르며 없어졌으면 한다면 소리를 질러요.그런 히마도 크아아아앙 ~ 하고 소리를 지르면 히영이가 좋아하는 물건들은 마구마구 먹어치웁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자 히영이까지먹어버리려고 합니다.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적응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죠. 낯섦이 외로움으로 바뀌는 순간 아이는 우울하거나 화가 나는 감정이 생기게 되지요.히마의 등장도 아이가 만든 캐릭터죠. 하얀 히마는 마히영의 속상한 마음이죠.

부정적인 마음은 곧 나의 마음인데 외면하려고 하고 감추기보다는 자세히들여다보며 어떻게 하면 사라질 수 있을 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히마가 꿀꺽!> 그림책을 통해 하얀히마는 그냥 짠하고 나타는 게 아니였어요. 내 마음속에서 나타날 법한 하나의 캐릭터였죠.작가님의 이야기로아이들의 마음속 캐릭터를 만들어 보며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회색빛 구름이아닌 맑은 하늘이었으면 합니다. 모든 아이는 소중하니깐요.

그리고 마히영의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꼭확인해 주세요.



#올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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