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주르 레지던스 - 2021 가온빛 추천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44
질 바슐레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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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슐레 . 글/그림 나선희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제 유니콘의 시대는 갔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새로운 동물이 유행합니다.

바로 털이 아주 부드러운 통토리우스 입니다.

-본문중에서-



줄거리 ...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 어제저녁, 8시 뉴스 진행자가 유니콘의 시대는갔습니다. 어린이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니콘의 사랑이 아두 귀여운통토리우스에게 갔다는 소식에 먹던 음식도 멈출 정도로 충격적이었죠.

푸퓌와 유니콘들은 짐을 싸고 보세주르 레지던스에 갑니다.

그곳은 양로원이 아닙니다. 수리로 바뀌는 아이들의 취향과 유행에 따라 잠시쉬며 다시 사랑받는 그날을 위해 쉬어가는 곳이죠. 도착하니 환영하는 편지와함께 추신이 적혀있는데... 추신:지하실 출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푸퓌는 새로운 곳이 마냥 싫지는 않았습니다. 그곳에는 한때 사랑받던 판다, 돌고래, 라마, 피카추 우스.. 등이 와 있었어요. 다시 사랑받기 위한 노력일까?

아니면 쉬면서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는 걸까? 하루를 아주 바쁘게 보냅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누군가 사라지기도 했어요. 어떤 때는 흥행하는 영화로인기가 생긴 판다들이 떠나기도 그렇게 사랑받던 통토리우스들도 인기가 없자

다시 돌아오는 일이 생기기도 했어요.



그중에 한 명과 친해진 포퓌와 도뒤 .여러모로 취향이 같아 친해지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어느 날 밤, 둘은 금지된 지하실의 비밀을 탐험하고 픈 강렬한 소망까지도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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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하실을 비밀은 무엇일지...



처음에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의 시선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지? 둔한 저로서는감을 잡지 못하고 마냥 시각적으로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어요. 하지만 점점읽고 생각하다 보니 우리 사회의 한 면을 꼬집어주는 유쾌한 이야기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유니콘을 통해 쉽게 바뀌게 되는 캐릭터로 인해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림을 보시면 잊혀지는 동물들이

보이는데 나도 모르게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유행에 뒤처지는 소외감을못 이기고는 사게 되는 것들을 떠올리며.... 진정 좋아하지도 않는 걸 사게 되는구나 했죠.

매번 빠르게 바뀌는 것들로 정작 놓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만족하는 습관을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변화'는 좋은 의미가 되지만 만족하지 않고새로운 것만 쫓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 보는 건 어떨까요?

잠깐 아쉬운 생각이 들어 보는 재미를 미리 말해드릴게요.^^;; 참고만 하세요.명화의 한 장면을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를 주고 있고요. 아기자기한소품들이 꽤 많아요. tv 등장하는 동물 들도 보이고요. 영화의 한 장면까지..

여러분은 어떤 재미를 찾으셨나요?

#책빛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빛 2기의 서평단 마지막 책으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남았지만 함께하는 4개월이너무나 행복했고, 앞으로의 책빛책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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