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당장 빠져!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 2021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 바람그림책 112
신디 더비 지음, 이숙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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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더비 글 . 그림 / 이숙진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 입니다.^^

커다란 나무 위에 개성넘치는 새들이 보이며 경찰

모자를 쓴 온통 회색빛 새가 소리를지르고 있어요.

<두 마니 당장 빠 져!>를 외치는 거 같은데 듣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덧싸개 펼쳐보면 줄을 서있는 새들과 의자에 앉아 '다음'을 외치고 있는 회색빛 새. 재미요소가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처럼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규칙 , 자유 . 무엇이 더 중요할까?





줄거리.

줄을 길게 서 있는 새들을 따라가 보니 커다란 나무에 올라가고 싶어 차례차례줄을 서 있었네요. 경찰 모자를 쓴 새는 그 나무를 관리하고 지키는 새였어요.

지킴이 새는 <최대 100마리>를 넘어서 안 되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요.그런데 ...그뿐 만이 아니네요. 뛰기 금지, 소리 지르기 금지, 깃털 정리 금지온갖 금지는 여기 다 모인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안되는 게 많은지... 휴~

나무에 올라가고 싶은 새들은 꾹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지킴이의 새에 맞춰 100마리의 새가 모두 올라갔네요. 정말 100마리가 맞나?



삐삐삐!!! 일이 생겼어요!

글쎄, 초록 새 머리 위에 둥지를이고 있던 알에서 두 마리의 아기 새가태어났어요! V.I.B에서 점심을 먹던 지킴이 새는 활짝 놀라 외칩니다

"두 마리는 빠져!" 커다란 채를 가지고 내 쫓으려고 하는데....여기서 그만!!! 느낌 아시죠? 그다음 장면은 직접 확인하기실 바랍니다.



이 상황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그만"안돼"...규칙을 어길 시 불호령이 떨어질 때, '노키즈 존 ' 이름으로 아이들의 출입을금지하는 가게. 다양한 곳에서 규칙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규칙이 지켜야지만세상은 잘 돌아갈까요? 왜 규칙은 존재하게 된 걸까요? 규칙 아래 새들은

꾹 참고 있지만, 아기 새를 보호하는 입장에서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한 규칙은 이렇게 반발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자유가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꽤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해 규칙, 자유무엇이 더 중요할까?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것 같은 주제처럼 느껴지셨다면 아이를 위한 관전 포인트!!

글이 많이 있지 않아 그림만 보아도 꽤 재미가 있습니다. 숫자에 흥미가 있는아이들에게 나무 우ㅣ에 있는 새들을 세어보기! 우리 집의 규칙은 무엇이 있을까?

지킴의 새의 변화도 지켜보는 재미.... 찾느라 밤을 꼴딱 새 버리면 어쩌죠?ㅎㅎㅎㅎ

때와 장소에 따라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규제간섭은 오히려 반발심만 생깁니다. 적절한 규칙, 자유를 생각하게 되는 이번 그림책에 한 번 빠져봅시다~~~

#천개의바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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