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갑질 해결사 - 크리에이터가 또 간다 읽기의 즐거움 39
최은영 지음, 이갑규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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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글 / 이갑규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갑질은 보통 힘 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얕잡아보면서 제멋대로 굴때생겨요. 이번 <우리 반 갑질 해결사 > 이야기는 <크리에이터가 간다>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네요. 첫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는 나로서는 맥락이이어지지 않으면 이해가 조금 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질 #친구 #크리에이터 #정의 #우정



줄거리...

'갑질 신고 tv '채널을 운영하는 주인공 하준이는 자칭 정의의 크리에이터라고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갑질하는 어른들을 따끔하게 이야기하는 유익한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중 인데 일주일째 영상을 올리지 못 해 구독자들과의 소통이 멀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새로운 동영상을 꼭 올리고 싶었지만 살기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던 중 어디가 소리가 들렸다. 같은 반 민석이 엄마와 어느할머니가 언성을 높이며말다툼을 하고있었다. 할머니가 피운 담배 냄새로 이웃 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하준이는 '누가 누구에게 가빌을 저지는 건지'정확히 모른 상황이지만올리지 않는 것 보다 나을 것 같아 누구의 잘못인지 내용으로 올리게 되었다.

당연히 댓글이 달리며 의견도 분분했다. 이게 끝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학 온 '권운보'라는 아이는 알고보니 담배를 피운 할머니의 손자였다.민석이랑 같이 다니는 아이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준이가 본 모습은 약점이 잡힌 그저 괴롭힘을 당한 친구로 보였다. 정의의 하준이가 그냥지나치지 않았다. 이유가 알고 싶었고 운보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자고 했지만 자꾸만 멀리하는 운보를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사실 친구의 괴롭힘을 누가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하는 이가 있을까?하준이가 꽤 용감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친구 주원이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학교생활은 친구들간의 우정을중요시 여긴다. 모두 친해질 수 있는 없지만 갑질이 되는 관계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지 않을 수없었다.

처음에는 갑질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콘텐츠로 삼았지만 하준이가 있는 반에서의 '갑질'을 파헤치고 우정이 무엇인지 알게해주는 이야기로 번져가면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화해하는 따스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로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을 다시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합니다. 갑질이 사라지는 그날을 위하여우리 친구들도 '정의의 크리에이터 '가 되어 주세요.

#개암나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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