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권민조 글.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역국의 유래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옛 이야기 그림책
신비로운 용이 몽돌 미역국을 들고 있는 모습에 내가 생각하는 미역국은 뭘 넣어도맛있는 미역국인데 몽돌이 들어있어도 맛있겠지 생각이 들었다. 미역국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본적이 없어서 인지 궁굼해지는 저만 일까요?
<몽돌 미역국> 레시피를 배우러 가보자~~~
#미역국 #몽돌 #아빠의사랑 #유쾌
줄거리...
옛날 깊은 바닷속에 딸을 무지 사랑하는 용이 금지옥엽 키운 딸이 새끼를 베어먹지 못 한 것이 안쓰러워 좋다는 음식을 먹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곳저곳 새끼낳았다는 동물을 찾아다니면 딸이 어떻게 하면 입맛이 돌아올지 찾았는데...
미역을 먹은 돌고래 이야기에 생미역을 먹이지만 뱉어 버린다. 호랑이가 하는말이사람들처럼 볶고 지져서 음식을 만들어 먹이라는데....
변신술을 하여 해설랑마을로 내려가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큰솥에 몽돌,미역,참기름,마늘 ... 온갖 재료를 넣어 끓인다. 사실 마을 사람들은 그 음식이 맛이 있을지 의심스러웠지만 한 번 속는 셈치고 빌려주었어. 딸에게 줄 음식인 줄 알았지만 용은 마을 사람들에게 먼저 <몽돌 미역국>을 베풀었지.
솔직히 나는 맛이 있어 보이는 비쥬얼은 아니었지만 용이 아닌 딸을 사랑하는아빠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서 어느 미역구 보다 더 진국일거라는 생각이들긴했다. 용은 딸에게 고소한 미역국을 건네는데....
몽돌 미역국〉은 옛 문헌에 나온 미역국의 유래를 바탕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만든 옛이야기 형식의 그림책이랍니다. 환상의 동물인 용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판타지를 가미하고 서양 옛이야기 ‘돌멩이 수프’의 이야기구성을 차용하여 극적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동서양의 옛이야기가
어우러져 유쾌하고 기발한 미역국에 얽힌 옛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졌답니다.
처음에는 딸바보 아빠의 사랑이 지극하구나 생각했지만 정이 넘치는 용이였구나 더 흐믓해졌어요.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여려운 요즘 더 정겹게느껴졌어요.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마음과 함께 모이는 그날까지 우리함께 힘내요^^
#천개의바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