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사파리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 ㅣ 세상의 모든 지식
에밀리 하워스부스 지음, 앨리스 하워스부스 글,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4월

#도서협찬

에밀리 하워스부스 /앨리스 하워스 부스 . 글

에밀리 하워스부스 . 그림 / 김은정 .옮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의 부제를보고 생각했다. 세상을 바꾸는 건 지식이 있는 사람과 지위가 어느 정도 높아야지만 행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꽤 고민을 하고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차례>

제1부 시위의 시작 ~ 제12부 희망의 새싹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며- 우리는 첫 시위에 참여한 뒤로 저항하는 방법에는 온갖 다양한 형태가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춤을 추고,앉아 있기,스스로 상자에 들어가 우편으로발송되기도 하고.노래 부르고.....그 중심에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진실을 말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뜻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께...

주로 비폭력에 초첨을 맞춘 저항운동 가운데 이미 유명하거나 덜 알려진 사건들을 몇가지 주제로 묶어서 보여 주지요.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질 수 있는 저항 운동의 가능성을 보여 주려고 폭넓게 접근했어요. 대체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향하고 억압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 먹을 것을 달라! (세계 최초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의 파업,기원전 1170년)

-이집트의 파라오 왕이 였던 람세스 3세는 피라미드를 짓기위해 많은 노동자들을 만들었지요 . 그러면서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된 일을 했지만 충분한 음식을 주지않자, 노동자들은 '연좌 농성'을 했지요. 지금의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원하는 권리리를 얻고자 하는것과 같아요.

유령 춤을 추며 저항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령 춤,1890년)

1400년대에 우럽인들이 신대륙이라 밟은 땅은 이미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죠.유럽 이주민들은 원주민 부족의 흔적을 지워 버리려는 일들을 행하자 '유령 춤'비폭력으로 저항을 한 사건도 있어요.(원주민들은 보호 구역 안에서 살면서 고유문화와 생활방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작 장마다 마직막에 나오는 '특별한 전략'에서는 연극이나 노래,식물기르기 같은 특별한 방식으로 저항 운동을 벌인 이야기가 있어요.

제 6부 진실의힘 - 음식 (특별한 전략)

누구나 음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음식으로 인해 저항 운동이 더 맹렬 해지곤 했지요. 사람들은 음식을 더 평등하게 나누기 위해 오랫안 노력해 왔어요.예를들면 아프리카 인들이 강제로 노예되어 끌려갈때 머리카락에 쌀과 콩을넣어 고향의 떠올리며 음식을 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냄비를 두드려라! (칠레의 냄비 시위 '카세롤라소',1971~1973년)

-칠레의 주부들은 경제 위기로 먹을 거리가 턱없이 모자라고 나라에서 주는 식량 배급도형편이 없자 냄비를 들고 거리로 나갑니다. 그 소리가 울려퍼지자 정부도 이들의 요구를무시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이 계기로 전 세계에서 이루어 지고 있답니다.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졌을 때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전 세계 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멸종 반란'운동2018년 이후

-미국 다코타 액세스 송유관 반대 시위, 2016년 이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 2018년 이후 (그레타 툰베리 15세)

서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조금은 생소한면도 있고 우리에게는 아직멀게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찬성하는 이와 불편함을 느끼는독자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지며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 수준을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표를 하는 사람이 혹시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할때 피해를 보는 이가 분명 존재합니다.그냥 내버려 둔다면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나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서로 손을 잡고지지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첫걸음이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독자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세상을 이끌어 가려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어린이의 목소리도

전 세계에 올려 퍼질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밀라라 유사프자이-

#사파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