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왕이 되겠습니다 사계절 그림책
야누시 코르착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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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그림 /야누시 코르착 .원작 /

이지원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보이는 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을 것같다.술래잡기를 하는 어린 왕의 모습, 왕관이 커서 두 눈을 가리고 있는 어린왕.옷 자락을 누군가 잡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되겠습니다> 글자가 흐린함은어떤 의미일지 궁금함만 쌓이게 되었어요.<두 사람> 만큼이나 인상적인 작가님의 또 다른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 줄지 설렘반 기쁨반이다.

#미치우시왕1세 #민주국가 #어린이의왕 #결정

"어른들이 좌지우지하는 세계에서 어린이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야누시 코르착이 쓴 <마치우시 왕 1세 >의 주인공, 마치우시 입니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마치우시 이야기를 자신의 해석을 <어린이의 왕이 되겠습니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열 살난 마치우시가 왕위를 물려받으며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다스리게 되자마자이웃의 세나라와 전쟁이 벌어집니다. 다행이 전쟁에 승리하지만 나라는 심하게 파괴되고 나라의 재정은 바닥을 칩니다.어린 왕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초대하고 회의를 열 국회를 만듭니다. 여기에서는 민주주의 개혁과 어린이의

인권이 주요 내용을 이룹니다.

긴 글이 이어졌지만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독자들을 위해 함축적으로그려져 있어 보는 내내 마치우시 왕의 이야기에 흡수되어 갔습니다.



어린 왕을 무시하는 장관들을 이끌고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그들의 뜻대로행하지 않게 위엄있는 보이려는 마치우시의 모습도 보이고 , 자기 키보다 큰 총을메고 흐린 표정도 짓기도 하고, 다양한 왕관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많은 역할을 해야하는 자리임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얼마나 노력을 하려고하는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치우시 는 왜 어른 국회와 어린이국회를 만드려고 했을까요?

'민주주의'라는 주제처럼 어린이들리 함께 지내면서 작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참여와 그에 따른 책임 의식을 배우기를 바랬는지 모릅니다. 더 나아가 어른이된다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여 더욱더 미래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질 않을까요?

(밤새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읽으다 잠이 든 왕의 모습을 보니 고단함에 안쓰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거의 마지막이 다가가는 그림을 마주하니 갈등과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소리에물끄러미 보는 마치우시 왕을 바라보다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런한 일들이 많아서 인지 씁쓸함이 들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마치우시 왕은 어떠 했을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



어린이의 왕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중심이 되기위한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부모님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존중과 미래를 위한 지지를 위한 메세지가 아니었다 생각이 듭니다.(글밥이 많지만 각자의 맞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계절그림책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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