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 2021 KBBY 추천, 2021 월간 책씨앗 선정 바람청소년문고 12
이상미 지음 / 천개의바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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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작가소개

이상미작가님 - 부경대학교 대학원에거 '문학치료학'을 공부. 2020년 농민신문 동화<편가르는 아이들> 당선 .

<벚꽃 날리는 언덕>,<부산이 품은 설화>,<푸른책 푸른 꿈 > 주요작품들

조선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 우이도

소년의 동남아 표루기

▶바람청소년 문고 12권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더 한 이야기

▶<표해시망>은 정약전이 어상 문순득이 표류했던 경험단을 대필하여 쓴 것이다.

파도를 가르며 바다위를 가는 배에는 어려보이는 소년이 보인다. 용왕이 보낸 바다를 지키는 신 거북이가 보이고 이국적인 섬이 보인다. 내용을 보고 다시 본다면 어떤 의미를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표지인다.

자~ 떠나보자~



줄거리..

옥문이라는 주인공의 바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작 배경은 우이도라는섬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동생 돌이와 옥문은 작은아버지 집에 살고 있으며, 작은 아버지는 배를 타는 것보다 양반집의 머슴으로 안정적이게 살기를 권유하지만 옥문이는 홍어잡이 배에 몸을 실었다.

등장하는 이가 있는데 문순득 ,그의 작은 아버지 호겸,이백근,이중원,옥문이6명이 흑산도 남쪽 태사도로 홍어를 사러 가는 길이었다. 가는 길은 날씨가좋아 홍어를 싣고 돌아가는 길에 큰 바람을 만나 표류를 하게 되는데...



p52.빚줄기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기 어려웠다, 그때 산더니만 한 파도가 배를 덮쳤다. 철퍼덕! 물벼락을 만난 옥문은 주르르 미끄러졌다.

배는 점점 파도에 밀려 어디로 갈지 도통 알수 없는 시간을 견뎌야만 했다. 순득은제주 쯤 밀려갔을 꺼라 생각했지만 ...일행은 3년이 넘은 시간 동안 표류할 지 모른 채 희망을 품고 있었다. 배는 그렇게 흘러 첫번째 도착한 곳은 유규라는 곳이다.

(장사를 귀히 여기는 나라) 다행히 친절하게 머무를 때까지 잘 곳과 음식을 제공해주었다. 머무는 동안 낯선 나라에 점점 옥문은 그나라의 언어를 조금씩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유규에서 한 부인의 소중한 물건을 찾아주어 옥문에게 양자로 살며공부도 시켜주고 장사도 하게끔 도와준다고 했다. 옥문은 잠시 생삭 했지만 고향에

남겨둔 동생이 있지 않는가...



시간이 흘러 옥문의 일행은 청나로 떠나는 진공선 배에 탔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신지풍파를 다시 만나 몸을 작은 배에 실어 여송국(필리핀)에 도착하게 되었다. 여기서 나라별의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나 부분에 꽤 호기심이 생기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준다.예를 들면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맹갈나무),혼인한 부인들은 손에다 점을 새긴다.

여송국을 떠나려 했지만 꽤 시간이 흘러 다시 유규 관리들은 떠나려하는데 청인들이 다시풍파를 만날까 두려워 늑장을 부렸다. 순득아재와 옥문은 그들은 설득하려다 다른 일행과 헤어져야했다. 그러면서 둘의 이야기의 시작이 된다. 낯선 이국에서 생활은 생각

보다 잘 적응하는 점에 놀랐다. 영특한 옥문과 순득아재만의 순발력,노련미가 합쳐서꽤 재미를 주었다.

p145 "고행 떠난지 일년하고 여덟 달째네. 옥문아, 그간 고생 많았다.여기서 보낸 세월이 고달팠지만 헛일은 아니것제."



뒷 이야기의 이야기는 생략하며...

시대적 환경과 풍습등에 대한 묘사가 세밀하고 사실적이다. 옥문의 적응해 나가는모습을 통해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자주 생각나게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사투리가 낯설지 않게 구수하게 느껴졌으며 각자의 개성넘친 등장인물로 상황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재미가 있었다.




#천개의바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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