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옥문의 일행은 청나로 떠나는 진공선 배에 탔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신지풍파를 다시 만나 몸을 작은 배에 실어 여송국(필리핀)에 도착하게 되었다. 여기서 나라별의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나 부분에 꽤 호기심이 생기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준다.예를 들면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맹갈나무),혼인한 부인들은 손에다 점을 새긴다.
여송국을 떠나려 했지만 꽤 시간이 흘러 다시 유규 관리들은 떠나려하는데 청인들이 다시풍파를 만날까 두려워 늑장을 부렸다. 순득아재와 옥문은 그들은 설득하려다 다른 일행과 헤어져야했다. 그러면서 둘의 이야기의 시작이 된다. 낯선 이국에서 생활은 생각
보다 잘 적응하는 점에 놀랐다. 영특한 옥문과 순득아재만의 순발력,노련미가 합쳐서꽤 재미를 주었다.
p145 "고행 떠난지 일년하고 여덟 달째네. 옥문아, 그간 고생 많았다.여기서 보낸 세월이 고달팠지만 헛일은 아니것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