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하이 올리 그림책 2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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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 지음 / 브러쉬씨어터 . 원작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인기 뮤지컬 <드래곤 하이>를 그림책으로 만든작품이네요. 보내주신 QR코드가 있어 미리 보았어요.

나는 사람 일까? 용일까?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모험 #자아존중감 #특별한아이

빨간색의 책은 제 책장에 몇 권 안되는 책 중 하나이다. 강렬한 이끌림이 있는 책이네요.

<드래곤 하이> 뮤지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 뮤미컬 만큼 담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특별한 아이가 태어났다. 머리에는 뿔이 뾰족, 엉덩이에는 꼬리가 삐죽!하이는 항상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용이야? 괴물이야?" 그래서 인지 하이는 늘 고개를 푹 숙인채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고 했어요.하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 동생 로우 뿐이었어요.

"사람은 원래 다 다르게 생겼어. 다른 건 이상한게 아니야."



점점 하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했어요. 로우의 말처럼 용의 나라로 가면 정확히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이는 그렇게 자신을 찾는 모험이 시작되었다.

하이는 꽤 씩씩하게 떠나는 듯 보였다. 깊은 밤 달을 친구 삼아 걸어갔고 사막을 지나 정글을 지나간다.

스트로브 잣나무 숲에 도착하고 들어갔지만 하이는 온통 지도보느라 무선운 늑대가 오는지를 몰랐다. 뒤를 따라가던 로우는 그런 하이의 손을 잡고 잽싸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길 끝에 다 다랐을때 용처럼 생긴? 날아다니는 무언가가 상냥하게 데려다 주기로 했어요.



용들은 마음 착한 존재였어요. 재주도 많구요. 하이 와 로우를 반겨주며 함께 신나시간을 보냈어요. 하이는 용들과 함께 하면서 자신을 찾을 수가 있을까요?

(독자의 몫이기에 남겨 두겠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하이의 모습에 용감하다고 먼저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나와다름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다고 그 상대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조심스러운 이야기인 것같아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리고 하이에게 말해 주고 싶어요. "이상한게 아니라 특별한 너임을 꼭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잊지 말았음 좋겠어."



누구나 자신의 울타리를 정해 울타리 밖의 낯선이의 이들을 경계하다 다르다는 이유로상처를 입히는 건 조심스럽네요. 불안감이 늘 함께하고 있지만 다름은 언제나 존재하기에 우리는 자신처럼 상대를 대했음 좋겠습니다.^^

<드래곤 하이 > 그림책을 통해 나 자신을 단단하게 지켰음 좋겠습니다.

#올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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