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갑자기 비가 한 방울 떨어지는 듯 했지만 점점 내리가 시작하더니 해가 녹기 시작했다. 서로는 헤어짐 앞에 많은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 가슴아픈 장면은없을 것 같다. 해는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온다.....
아기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 늘 곁에 있던 해가 없어지니 힘들고 외롭고 무서울텐데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을까? ...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랑'이란 두 글자처럼 해는 그렇게 아기나무에게아무런 대가없이 주는 온전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전체적으로 노랑이주는 따스함과 잔잔하게 흘러가는 클래식같은 분위기가 참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