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아저씨라고 했지만 사실, 외계인이었다. 주인이를 만나기 전 아빠를 만났던우주인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주인이는 섬마을 사람들에게 삼촌으로 소개를 한다.
아빠처럼 위로를 받기도 하고 동생처럼 챙김을 받기도 하며 섬에서 함께한다.그러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위로와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생긴다.그리고 오래있을 수 없는 외계인을 보내기 싫지만 얼마 남지 않는 에너지로 시간은 점점 흐르는데.....
이렇게 흥미롭게 읽어던 긴책이 있었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애도를 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 책은 아마 나에게 첨일 것 같다.점점 빠져들며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 얼마나 담담하게 이겨낼 수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 죽음과 이별을 잘 이겨내며 가슴깊게 남기고 싶다.
#바람의아이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