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버스 인생그림책 10
배유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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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정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밤 버스의 그림책에 오신걸 환영이라도 하는듯 팡!팡! 화려한 폭죽이 터지고있네요. 어두운 검정색 밤이 아니라 짙은 보라색의 밤이 저에게는 낯설지만 무언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섬세한 콜라주로 표현된 강렬하고

압도적인 그림책!

(길벗어린이 )



줄거리 ...

사람들이 꽉 찬 버스가 다가옵니다. 주인공은 여행가방을 들고 정류장을 향해걸어갑니다.어디로 가는 걸까요?혼자 가는걸까요?

이 장면을 보니 몇 년전에 혼자 여행을 가던 제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막상 간다고했지만 가기 전날 밤 혼자 이러저런 생각에 잠겼어요. 낯선 곳을 내가 갈 수 있을까?

그냥 다음에 갈까? 머릿속은 터질듯했지요.



와~~~~~진짜 시선집중 . 리뷰를 쓰다가도 다시 보니 정말 작가님의 그림은대박~멋지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빨간 눈의 토끼였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다시 리뷰로 들어가자면 .... 혼자 여행이라 주인공은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무엇을 먹고 어디서 머무를지 여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머릿 속은여러가지 질문들이 떠다닙니다. 제가 올린 장면에서는 버스의 모습이 잘 나오지않는데요. 직접 보시면 뜻을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주인공 혼자 타있는 버스를 따라 화려하고 콜라주기법의 예술적 감상을 멀리 가지 않고도 책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이렇게 와닿는 그림을 볼때면 한 동안 혼자서밤버스 앓이를 할 정도입니다. 진심.



주인공을 통해 밤버스를 떠나기전 머릿속의 질문들은 삶에서도 매순간 나에게하는질문인 것 같습니다. 여행은 내가 태어나기전부터 지금까지 앞으로의 삶이라고도할 수 있으며 주인공 혼자하는 질문들은 나에게도 적용하는 질문들인 것 같아.

"나의 인샌 그림책"으로 저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망설이다 용기를 내고, 때로는 놓쳐버리기도 하는, 소녀의 여행과 꼭 닮은 우리의 삶 추천합니다.

#길벗어린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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