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랑작가님 의 발랄하고 유머스러운 이야기로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않았다. 주인공 아줌마의 재미난 헤어스타일처럼 갑작스런 실직한 남편을 대신해 가장이 되었으며 그 와중에도 남편을 구박할만도 하는데 전혀 그러지않아서 의아했다. 역시 머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고 뭔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기는걸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기분따라 면요리가 만들어지는데 마지막의 이야기와 연결고리가 된다.
음식 솜씨가 좋다구 해야할까? 면의 생명 물조절? 을 가끔 나는 실패하곤 하는데 아줌마의 면요리는 남편의 잔소리도 멈추게 할 정도로 맛있다.
자꾸 넘기다보니 출출해지고 새콤달콤 비빔면이 먹고싶어진다....
발랄하고 유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라면 머리 아줌마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 싶다~~ 자꾸 빠져드는 그림책~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