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은 반갑지 않지만 자리를 내어주었어요. 대신 그들만의 규칙을 말해주죠.소란스럽게 굴지 말것 . 물 밖으로 나오지 말 것 ..... 어린 병아리,카피바라는어색하지만 서로를 가까이 다가가며 친구가 되어요.언제나 어른보다 아이들은쉽게 친구가 되고 남을 돕는데 머리를 쓰지 않는 것 같아요. 편견없이 바라보는
순수한 아이들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규칙을 지키는 닭들과 야생에서 살아가는 카피바라는 함께 어울리며 지내요.그러다 사냥철이 지나자 다시 야생으로 카피바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떠날채비를 하는데..... 상상하지 못 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무슨 말을 하냐고요? 글쎄 닭장안에 먹을 것과 안전함을 보장 받으며 살았던 지난날들과 카피바라를 만났던 현재의 모습들이 정반대의 삶이란걸 알았기때문에 상상하지 못 한 결말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