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가 왔어요
알프레도 소데르기트 지음, 문주선 옮김 / 창비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알프레도 소데르기트 . 그림책 / 문주선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카피바라? 누굴까? 검새하니... 지구상에 가장 큰 설치류(포유류)

가족처럼 보이는 카피바라들의 모습에서 친근한 동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쥐?두더지? 동그란 해진 눈으로 주변을 이리저리 보는 카피바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는걸까요? 이야기를 만나러 고고고!!!

#자유 #공존 #넓은세상



줄거리...

이 곳은 아늑하고 든든했어요.보금자리는 포근했고 모두가 해야 할 일을 알았지요.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알을 낳지않는 닭은 물끄러미 자기 자리를 바라본다. 농장 주인은 닭을 데리고 어디론가 간다. 닭들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않는다.익숙함이 얼마나 감정을 무디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어느 날 카피바라들이 나타납니다. 사냥꾼을 피해 오다보니 물가 가까이 있는 닭장으로 오게 된거죠...서로를 본 모습이 너무나 귀엽지 않나요? 동그래진 두 눈.너무나 놀라서 움직임 조차 없는 상황이 무엇을 말해 주는지 알겠네요.

닭들은 장안에서 살았기에 카피바라가 누군지 상상도 할 수 없었죠.





닭들은 반갑지 않지만 자리를 내어주었어요. 대신 그들만의 규칙을 말해주죠.소란스럽게 굴지 말것 . 물 밖으로 나오지 말 것 ..... 어린 병아리,카피바라는어색하지만 서로를 가까이 다가가며 친구가 되어요.언제나 어른보다 아이들은쉽게 친구가 되고 남을 돕는데 머리를 쓰지 않는 것 같아요. 편견없이 바라보는

순수한 아이들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규칙을 지키는 닭들과 야생에서 살아가는 카피바라는 함께 어울리며 지내요.그러다 사냥철이 지나자 다시 야생으로 카피바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떠날채비를 하는데..... 상상하지 못 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무슨 말을 하냐고요? 글쎄 닭장안에 먹을 것과 안전함을 보장 받으며 살았던 지난날들과 카피바라를 만났던 현재의 모습들이 정반대의 삶이란걸 알았기때문에 상상하지 못 한 결말이 기다립니다.



freedom 를 의미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픈 그림책입니다.



편견없는 아이들의 시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준 그림책입니다.





위트 넘치는 작가님의 #카피바라가왔어요 그림책을 통해 자유,공존,넒은 세상과 따스한 세상을 그릴 수 있다는 걸 알게해줄 것 같아요.오늘도 독서후 다이어리에 남겨봅니다.

#미디어창비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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