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조우영작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커다란 모자를 쓴 누군가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
호기심에 사람들이 몰려들고있는 것 같다.
누구의 시선도 받고 싶지 않은 걸까? 왜 커다란 모자를
쓰고 있는걸까?
아리송한 마음에 책장을 넘겨보기 시작했다.
#새출발 #응원 #외향적 #내향적
줄거리..
파란모자는 언제나 큰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다리만 살짝 보일 정도로 아주아주 큰 모자에요.
파란모자가 이름을 말해도
사람들은 큰 모자 떄문에 잘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름 대신 파란모자라고 불렀습니다.
-부끄러움이 남들보다 많아서 어릴적 부모님이
걱정이 많았어요. 누군가 제 이름을 부르거나
아는척만 해도 울기 바빴어요. 사진첩에는 울고
있는 사진으로 제가 얼마나 부끄러움이 많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파란모자도 사람들의 시선에 부끄러움이 많은 걸까요?
아니면 마주 하기가 힘들었을까요...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 호기심에 아는 척을 하려고 손을 흔들지만 파란모자는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이러저리 움직여도 부딪히기
바빴지요.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파란모자를 피하기 시작해요.
얼마나 힘들까요? 남들에게는 가벼운 일이지만 소심한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힘든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유일하게 나만있는 공간에서 작지만 위로가 되고 평온을 찾아가는 파란모자)
파란모자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 안식을 취하고 유일하게 모자를 벗는 시간을갖네요. 사실 종일 쓰고 있는 자신도 답답함을 느끼지만 자기만의 최선이기에 잘못이라고 할 수 가 없어요. 파란모자처럼 소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파란모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시간이 지나고 언제부터인가 큰 모자가 작아졌다는 걸 알게 되자 더 큰 모자를 주문 합니다. 그런데 작은 모자를 들고 있는 걸까요? 곧 모자가 터질 것 같이보이는데 말이죠.... 결말은 언제나 독자의 몫인거 알죠???^^고이 남겨두겠습니다.
읽고나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기 어려운 친구들과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의 모습과는 다른 친구를 만났을때 어떤 생각이 들지 또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이야기나눠 보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둥글게 지냈음 하는 바램도 있네요.
혹시 내아이,친구 ...등등 소심하게 행동한다고 해도 이해하며 힘차게 나아갈 수 응원을 해주며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오늘도 독서다꾸를 만들어 보았네요.
내 아이의 책장에 #파란모자 를 살짝 꽂아주는 부모님이 되어보길 바랍니다.
*알맹이그림책
#하늬바람1기서포터즈 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