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조원희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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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


<우리 집은 >그림책 응원단


#조원희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조원희 작가님의 <미움>이라는 그림책을 읽었던게 기억에 남았는데 이야기꽃출판사에서 #우리집은 이라는 그림책을 출간하신다는 말에 바로 응원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주거환경 #일상 #이웃사촌 #가치관 #집 #행복차이

표지를 보고 역시 작가님의 색깔이 묻어나는 듯 하다. 이번에는 봄처럼 찐 노랑이다.

노랑 바탕에 굵은 검정 선으로 집을 그리고 그 안에 엄마와 아이 두명이 함께 있다.

작은 듯한 집의 크기가 조금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왠지 따뜻하고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뒷 표지는 치킨을 들고 씩씩하게 집을 가고 있는 아빠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



줄거리

작은 트럭에 집이 실려 이사를 가는 것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이사한 곳은 복도가

있는 아파트이다. 가장 맨 윗층으로 이사를 하게된 꼬마 아이가 날을 보며 이야기

를 시작한다.

우리 집은 여기야.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살아.

예전 집이랑 지금 이사한 집이야기를 재잘재잘 거리면 이야기를 해주는데 ..마냥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식탁이 없어 함께 밥을 먹지 못 했고, 이제는 욕조

가 있어 아빠랑 동생이랑 함께 할 수 있다며 우리집이 너무나 좋다고 한다.

작은 아파트이지만 아이의 일상은 너무나 재미있어 보였다. 기다란 복도식 아파트

여서인지 이웃의 사람들과도 무척 친해보이고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처럼 와

닿았다.





주인공 아이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와 함께 놀고 싶어.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우리 집 진짜 좋아!우리 집에 놀러 올래?"

듣고 싶었던 대답은 듣지 못 하고 ..학원을 가야한다며 가버린다...

(미움책에서 나온 남자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등장해서 꽤 웃음이 나왔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왜 좋은가요?

주인공 아이는 예전 집도 좋고 이사 온 집도 좋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집의 환경은 크기가 아닌 것 같은데또 다른이는 그러하지 않나 봅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르니깐인정하고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점점 내집 마련이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는 꼭 집을 사야만 행복하는지도 어른의입장에서도 아이의 시선에서 어떻게 비춰 질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는 어른들의 모습이 그래도 투영되어 버리기 쉬워요. 책 속에 비춰진 다른 환경의사는 친구의 모습도 이해하고 순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음 하네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시대의 대변하는 우리의 자세를 반영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아이만큼 긍정적으로 우리 집을 생각한다면 웃음 꽃이 만발하는우리 집이 될 것 같네요.




#이야기꽃출판사 신간그림책 #우리집은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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