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번 둥이를 기다려요>
작은 숲에 알록달록 나뭇잎이 물들고,토실토실 알밤이 익었어요. 토르는 점심 바구니를 들고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오솔길에 만난 샤로도요. 둘은 큰 나무가 하나있고그 아래 평평한 바위가 있는 곳에가 먹기로 했어요. 신나는 발거움에 맞춰 도착을 했지만 뒷 모습이 익숙해 보이는 누군가가 있었어요. 바로 둥이 였어요. 반가운 마음에인사를 하려 했지만 어쩐지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에 샤로는 생각했어요.
둥이는 사실 이유가 있었어요.첫 눈을 기다리고 있거든요.샤로는 둥이의 기다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기다리기로 했어요.샤로와 토르는하는 수 없이 둘이 놀기로 했어요 .한편으로는 함께 놀며 점심도 먹고 가을을 만끽하려는 상상도 했지만 둥이는 여전히 첫 눈을 기다렸어요......둥이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세 편의 이야기는 따로 떼서 보아두 참 재미있는 이야기 이지만 작은 숲에 사는 세 친구들의 우정과 나만의 추억들이 동글동글 눈 뭉치처럼 비져야만 놀이를 할 수 있기에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작은 모습이 우리의 아이들 모습처럼 비춰져따뜻하며 다정하고 때로는 엉뚱한 면도 있어 더 사랑스럽게 와 닿았는지 모른다.
배우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바람의아이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