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진짜 엄마야?
버나뎃 그린 지음, 애나 조벨 그림, 노지양 옮김 / 원더박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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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뎃그린 .글 /#애나조벨 .그림 / #노지양 .번역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유난히 산뜻해 보이는 표지에 두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웃고있는 아이와 그렇지않는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줄거리

어느 날 니콜라스가 엘비에게 물었어요.

"두 분 중에 누가 엄마야?"

"말했잖아. 둘 다 진짜 우리 엄마라니까." 엘비가 대답하자,

"배 속에 너를 담고 있던 사람이 진짜 엄마인 거야. 그엄마가 누구야?"

니콜라스가 되물었어요.

-사실 나는 처음부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요즘 자주보는 드라마 속 이야기인줄 알다가 전혀 생각지 못 한 이야기의 전개였다. 두 엄마를 가진 여자의 이야기였지만 전혀 다른 엄마의 뜻을 가지고 있다. 니콜라스의 질문에 나는 내 얼굴이 조금 상기되기도 했다. 아이들의 엉뚱한 면은 있다고 생각했지만 니콜라스의 질문

은 조금은 예의가 아닌 듯 생각 했기때문이다.

그런데 엘비는 그런 니콜라스에게 웃으며 둘 다 진짜 엄마라고 말해주었다.

망설임 1도없이 말이다.



니콜라스는 자기가 생각하는 엄마의 대답을 원했을까? 연신 엘비에게 물어보았다.

자기가 이해 할 수 있게 .... (웃던 엘비는 음식을 먹는 도중 시무룩해진다)

두 아이의 대화를 읽어보는 내내 만약 내가 엘비라면 어떻게 대답해줄까? 넘기기전에 미리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도통 대답을 생각내지 못 했다..



니콜라스와 엘비는 다른 가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세계의 모든 가족이 여러가지이듯 생각하는 차이도 다르다. 두 아이의 대화를 읽고있으면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이야기일꺼라 미리 짐작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노란색이 주는 의미를 알기도했지만 느껴지는 것도 편안했으며 무겁지 않았다. 그 말은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최대한 뒤로 밀어두려 했었기에 순수한 두 아이만 생각했다.

그리고 엘비의 두 엄마의 모습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말을 아끼고 싶다. 주절주절 이야기한다고 해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니였기에 깔끔하게 생략^^::::;;

(꼭 책을 펼쳐 확인해 주세요 라는 뜻도 있다. )

난 가장 좋았던 페이지가 엘비가 진짜 두 엄마의 의미를 니콜라스에게 말해주고는니콜라스가 오히려 대답해 주니 흡족해서 벽에 걸려있는 추억이 담긴 액자들을 볼때그 마음이 전해져서 뭉클하면서도 너무나 행복한 엘비가 너무 이뻐보였다.

새로운 주제의 책을 읽을 때 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자주다이어리에 정리를한다. #누가진짜엄마야? 라는 그림책도 당연히 정리를 했다.



나는 지금부터 '엄마'라는 단어에 자유라는 단어를 달고 싶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엄마는 존재하며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전해줄까? 고정관념이 될 수 있는 '가족'에 대해 한 번쯤 전해주고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모든이가 제한없이 편히 볼 수 있는 책임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원더박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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