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집
지은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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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이야기꽃 그림책 응원단●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지은작가님

2020년 이야기꽃 그림책 응원단의 마지막 책이었어요. 표지의 그려진 할머니의 모습이 왜 옆 모습일까? 반짝반짝이는 표지는 무슨 의미일까? 보고 있는데 자꾸만 질문이 쏟아지는 책이 되었어요.



줄거리...

손녀 지은 작가님은 할머니에게 물어봅니다. 할머니께서 살았던 곳을요...

할머니는 기다렸다는 듯 대답을 정확하게 하십니다. 손녀는 할머니의 기억을 다시찾기라도 하는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원래 살았던 집에서 오래전 우리 집으로 오신 할머니의 모습을 자세히 이야기해 주신다.

페이지마다 담겨진 할머니의 모습을 더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 잘 그리지않았지만 자꾸 정가는 그림이다. 주름지고 변화가 그리 크지않는 할머니의 모습이자꾸만 자세히 보게된다. 아마 나도 우리 할머니의 기억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림을 따라가면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나이가 들어 기억을 조금씩 잃어버리는 할머니 , 할머니만의 기억 속 시간들, 가족의 사랑 , 손녀가 그리는 할머니..등등 의미를 부여할 때 마다 조금씩 바뀌어 가기도 하겠죠.



그땐 거기에 가면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효자1동 569-13,

연분홍 앵두꽃이 핀 할머니네 집

-본분 중 마지막-

한 사람의 삶은 외롭지 않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똑똑" 기억의 문을 열어주게 되면다시 살아나는 것 처럼 볼 수 있으니깐요 . 작가님의 기억 속에 그려진 할머니의 기억을 읽다보니 내 기억 속에도 자리 잡은 나의 할머니를 생각해보니 많이 그립기도하고

작은 기억 조각들이 다시 나에게 와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여러분도 할머니의 기억 조각들을 불러보는 시간이 되었음하네요.

#이야기꽃그림책 응원단으로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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