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는 점점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어요. 어느 창고 뒤 비밀 장소에서 가족과 몇명
의 유대인의 사람과 함께 숨어 지내야 했어요. 마치 벽장에 숨어사는 쥐들처럼소리없이 숨죽여 살아야 끔직한 일을 당하지 않으니깐요. 안네는 그러는 동안 모든일들을 키티하고만 이야기 할 수 있었죠. 숨어 지내야만 하는 이유와 유대인이라는이유로 모든 걸 잃어버린 이야기들을요....
그 시간이 무려 2년동안의 햇빛이 들지 않는 좁은 공간의 속에서 생활들이 고스란히적혀있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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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내려가는데 어린시절의 친구들과 뛰어놀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에 전쟁과 불평등의 삶을 살아야하는 안네가 여전히 가슴 저리게 아팠네요.
그리고 안네는 비밀 장소의 삶에 관한 책을 출판하고 싶었는데 그것 마저 도와주지않는 그 시대가 원망 스럽기까지 했네요. 아마 작가로서 대성할 재능마저도 없애버린
전쟁의 아픔이겠죠..
다소 무겁다고 생각했던 이야기이지만 현재가 존재한다는 건 과거가 있었기에 우리가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북극곰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