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 마빈 지음,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김현수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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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리즈마빈 .씀 / #애니데이비드슨 . 그림 / #김현수 . 옮김

나는 나무를 좋아한다. 늘 나무는 한자리에 있고 보고 있으면 나를 차분하게

다독여주는 것 같아 그런 나무가 좋다. 그런데 #나무처럼살아간다 라는 책

의 줄거리를 살짝 보았는데 지금 12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조금은 혼란스러

운 마음을 나무의 그림과 지혜를 얻고 싶네요^^



들어가며-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과 연대할 줄 알고, 위협을 당할 때는 그에 맞서 움직이 줄도알며,심지어 땅에 쓰러진 다음에도 온갖 현명한 방법들을 동원해 계속 삶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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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람이 살랑살랑 나뭇잎을 흔들며 지나가는 가운데 편안히 앉아, 나무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둘러보기를 바란다.





p24 버드나무 (우리의 터전을 사랑하기로)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환경을 돌보지 않으면 잘 자라고 잘 살기 어렵다.

버드나무는 지저분한 강기슭이나 더러운 강을 그냥 보고 넘기지 않는다.

나의 주변을 돌보는 일이 곧 나를 돌보는 일이다.

중학교 운동장에 커다란 버드나무가 있었다. 긴가지를 늘어 뜨려 바람에 흔들

린 모습이 마치 바람과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있는 듯 없어 보

이는 버드나무가 조용히 주변을 돌본다는 글을 읽으니 나 스스로도 내 주변을

다시 돌보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50.잎갈나무 (힘들땐 잠시 쉬어 가기)

지치고 삶이 힘겨울 때면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선도 달라진다.이 생존 전문가는 위도상 가장 북쪽 지역에서 자란다.그리하여 바늘 잎을 일부러 떨구어 내고 좀 더상냥한 날씨가 돌아올 때까지 얼마간 겨울잠을 자며 버틴다.

(바이러스로 인해 움츠렸던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나 답답하고 누군가에게 원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어둠 이었지만 잎갈나무처럼 잠시 쉬어보기로 했더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 힘든 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글 귀 였다.)



p62 구아레아 (긍정의 힘으로 )

넘어지고 쓰러지는 일도 삶의 일부이다.넘어질때 우리는 비로소 다시 일러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나무의 경우에는 그게 정말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구아레아는 쓰러진데도 몸통에서 새로운 싹을 틔워 올린 후 자기가 있던 식량과 수

분을 공급해준다.

(아들이 생각이 생각난다. 앞으로 다가 올 미래는 아무도 알지 못 한다.구아레아 처럼

나는 아들의 삶 속에 자신이 일을 하고 자기 스스로 이겨낼 수있는 긍정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 주고싶다.)



p99. 마가목 (내가 잘하는 것에 감사하기)

잘 살아가기 위해서 꼭 제일 크거나,제일 강하거나,제일 많은 꽃을 피울 필요는

없다. 겸손하고 작은 마가목, 천천히 자라는 이 나무는 있는지조차 모른 흔한나무이다. 마가목의 씨앗을 새들이 옮겨주는데 새의 소화기관을 통과할 때까지 싹을 틔우지 않는다. 서두루지 않고 떄를 기다리는 것이다.

(말과 나는 행동이 다를 때가있다. 누구에게 더 돋보이는게 잘 사는 일이라 생각이들곤 합니다. 그런데 마가목처럼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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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살아간다 책한권을 읽고나니 내가 알고 있는 몇가지의 좋음이 아니였다. 나무의 지혜가 이렇게 나의 삶에서 느끼고 반성했던 것처럼 나무는 스스로주위와 공생하며 나눠주고 인내하고 사랑을 했음을 알게 되었다.모두가 힘든 요즘 건강하게 버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되었다.

#덴스토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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