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찾아온 흙거인
박재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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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박재옥 . 그림책

달빛아래 흙거인과아이의 모습을보며 깜짝 놀랬어요.

잠을 자고있는 밤에 흙거인은 왜 침대위 아이를 들고 어디를 가는 걸까요?

어릴 적 꿈에 한 번쯤 나오는 무서운 거인처럼 꿈꾸는 아이에게 나타는 건지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상상하며 읽어봅니다.





줄거리...

그해 여름은 아주 특별했어.

넓고 푸른 바다가 우리 가족을 반겨 주었지.

나는 두 팔을 벌리고 부드러운 모래 위로 힘껏 뛰어올랐어. 아빠는 내게 말했지

"효주야,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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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깜짝 놀라며 말했어.

"세상에! 익 무슨 일이니? 효주 네가 이런거야?

나는 엄마에게 말했어. "엄마, 내가 그런 게 아니야 누군가 내 방에 쓰레기를

버리고 도망갔어."

(첫 페이지는 너무나 즐거웠어요. 가족과 함께 여름여행을 떠난 효주와 가족들그런데 사건은 빠르게 일어 납니다. 효주 방에 갑자기 쓰레기로 가득 합니다.

마치 누군가 찾아와 쓰레기만 쏙 버리고 간다느 거죠. 안그래도 화가 나는데 엄마는 이유도 물어보지 않고 효주를 혼내버려요.)




밤사이 무서운 꿈을 꿨어. 집채만 한 거인이 내 방에 들어왔어.나는 겁이 나서 덜덜덜 떨었지. 깡그랑! 하고 울려 퍼지는 깡통 소리에 놀라꿈에서 깼어.

(왜 효주에게 흙거인은 찾아온 걸까요? 흙거인의 몸에 온갖 쓰레기들이박혀있는 걸까요? 점점 궁금증은 더 해지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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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는 꿈에 나온 거인이 아닌 밤에 몰래 온 거인이였어! 마치 꿈처럼 믿기지않는 이야기인거죠. 효주는 거인이 왜 자기에게 온지를 밝히고 싶어 거인이 오는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밖으로 버리는데...


달빛 아래 흙거인은 효주를 안고 놀이터 위를 신나게 뛰어다녔어.

(효주가 버린 쓰레기들로 아픈 흙은 마치 거인처럼 변해서 경고를 하는 것 같아요. 효주만이 아니라 모른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야 할 이야기이겠죠.

흙은 우리에게 없어서 안 될 자연이죠.소중한 보물인거죠. 흙을 밟으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아야하는 이야기를 #박재욱작가님 을 통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책을 읽고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요?

자연의 친구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돼요. 요즈음 더욱더 그렇게 생각해야 하구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은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지요.

쓰레기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더욱 더 좋겠다는 생각도들어요. 일회용 사용줄이기, 배달음식 덜 먹기, 쓰레기느 쓰레기통에 처럼요.

그리고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흙거인도 보셨을까요? 눈을 크게 뜨고 볼 재미있는 부분도 잊지마시고 꼭 우리 함께 쓰레기 줄이기 실천해요.이야기해요

#내방에찾아온흙거인 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 되었어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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