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파란 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3
매들린 크뢰퍼 지음, 케리 페이건 글,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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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매들린크뢰퍼 .그림 / #케리페이거니 .글 / #최현미 .옮김

작은파란의자의 제목을 보니 처음 아들에게 사준 의자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딱히 쓰지 않지만 저에게 아들에게 추억이 묻어있는 향수와 같아서 버리지도 못하고 있네요. 모든지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물건이나 추억들은 소중하다는 편이라 아이의 물건은 버리지 못 하거나꼭 필요한 친구들에게 주기도 했네요.

#작은파란의자의 이야기는 ......




아주 작은 의자라서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질 않을 것 같아요. 의자와 서랍등을파는 가게에 주인공 의자가 보이네요.




부에게는 정말 좋아하는 의자가 있었어요. 그건 작고 파란색이었어요.

부는 아침을 먹을 때 의자에 앉아 있기를 좋아했어요. 점심을 먹을 때도, 저녁을 먹을 때도, 부는 의자를 밖으로 드고 나가 수선화 사이에 앉아 책을 읽었어요. 또 의자 주위엔 텐트도 만들었어요. 의자 위에 기대 잠들기도 했죠.



그 후 부는 점점 자랐어요. 부는 작은 파란 의자를 쓰기엔 너무 커 버렸어요.

그래서 엄마는 의자를 잔디밭 끝에 가져다 두었어요. 엄마는 의자에 이렇게써서 붙여 놓았어요. -나를 가져가 주세요-

작은 파란 의자 의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트럭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요?



트럭주인은 내다 버리는 물건들을 중고가게에 파는 일을 하시나 봅니다.중고가게 여주인에게 팔았네요. 꽤 오랜시간이 걸려서 한 여인의 집으로가게 되었어요. 여인은 작은 식물들을 매우 좋아하며 심은 화분을 위자 위에 올려 놓으며 물을 주네요... 식물도 아이처럼 점점 자라서 마당에 심자 작은 파란 의자는 필요가 없게 되네요.



의자를 만나게 된 사람은 선장이었어요. 딸과 함꼐 바다를 항해하는데딸이 앉을 의자가 필요했던 거예요. 작은 파란 의자는 선장의 딸에게필요한 의자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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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마지막 여행을 마치며 끝나는데 과연 어디일까요?

(힌트- 수선화 사이에 정확히 내려앉았어요.^^)



의자는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부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채 여행을 떠납니다.

(바다,도시,놀이공원의 배경들이 나오며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음)

작은 파란 의자는 어떤 이에게는 화분의 받침, 딸의 의자,여행자의 의자,새들의 식탁 ...등등 으로 손때가 묻어 쓸모가 없을 것 같아 보였지만 각자의이유에 의해 잘 쓰여집니다. 그래서 인지 제 눈에 작은 파란 의자가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나눔이지만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의자가

너무나 따뜻하게도 느껴졌어요.

여러의미를 말하게 되는 이번 #작은파란의자 그림책은 나눔,가치,재활용추억 등을 나눌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추억을 간직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일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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