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페넬로페 콩닥콩닥 12
세마 시르벤트 라구나 지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김미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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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집콕하며 무탈 없이 주말은 보내고 있는 중 입니다^^

다들 무탈없기를 바라며 오늘도 차분히 거실에 앉아

글을 써봅니다.

#세마시르벤트라구나.글/ #라울니에토구리디.그림

#김미선.옮김

#바다로 간 페넬로페 ...페넬로페..

이끌림에 검색을 해보니...

(페넬로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남편이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여 돌아올 때까지 20년 동안 많은 귀족에게 구혼을 받았으나

모두 물리치고, 끝까지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좋았던 구절 써보기



●사람들은 언제나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는 창밖의 세상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길 원하죠. 누군가가 저에게

질문을 한다면 저도 제말을 들어주길 바래요. 방향을 제시

해주는 이의 말에 마냥 기다림은 지루함일지 몰라요..)



●사람들은 뜨개질을 가르쳐 줍니다.

나는 옷을 짓는 대신 온종일 실을 떠서 그물을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어찌 보면 찾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맞는 무언

가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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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을 보았습니다.

별은 앞이 보이지 않는 거친 파도 위의 길이 되어주었

습니다.

(내가 가야하는 길은 마냥 행복하지 않아요.힘들고 지치고

....하지만 별처럼 반짝이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번뜩

깨달음을 알게 되는 무언가가 발견하기도 해요)



●사람들은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난는 그저 작은 소녀이기에 도전해 볼 생각조차 하지말라고.

나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다는 아닌데 섣불리 사람들은 판단을

하죠.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보지 못했기 떄문일

지 모릅니다. 도전은 언제나 과정이 있지 실패는 없다고 생각

해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배운게 없는 나에게 바다는 위험하다

고, 하지만 나는 말합니다.

그들이 가르쳐 주지 못 한 많은 것을 나 스스로 알아냈다고

(말은 누구에게 멈춤을 가르쳐 줍니다. 멈춤은 언제나 옳은

의미는 아닌 것 같아요. 주인공은 차분히 경험이라는 단어를

실행에 옮기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며

알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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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고 반복으로 읽었던 그림책 중 하나였어요.

화려한 색채는 없지만 깊이 감이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시간이 느림보 달팽이처럼 온전하게 느끼며 나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하는 어린이에게 자신가 좋아하는 일으 찾아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여러 일들이 생기게 되어도 꿋꿋이

나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읽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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