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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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ㆍ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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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고 켱쾌하게,방구석 인문학 여행>

인문학: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재미없어 보이는 것들은 뒷전으로 미룬다.

막상 읽어보려고 하면 탓하느라 ...미뤘는데

웬걸~~ 이토록 재미난 집콕독서라면 매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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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의 기본으로 했던 주제들이

나를 더욱더 재미나게 했다.

이렇게 재미난 독서 이제야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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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부

가뿐하고 경쾌하게,인문학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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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수도원 맥주맛에 대해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1525년 독일의 전직 수녀 카타리나 폰 보라는

16세 연상의 전직 신부와 결혼하는 데 성공했다.

루터는 종교개혁의 일환으로 신부와 수녀의 결혼을

적그적으로 장려했다.

그런데 루터 경제개념이 없어 카타리나가 수도원

에서 흔한 맥주를 팔아 풍족한 생을 보낼 수 있었

다. 기독교는 맥주를 식사가 아닌 음로로 인정을

해주었고 지금처럼 도수가 그리 높지않았다.

또 놀라운게 맥주는 질병 예방도 된다는 점.

중세 유럽에는 오염된 물로 전염병이 자주발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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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

연필업자,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의 소로. 반가웠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한 민간 공학자가 연필 사업에 뛰어들었다.

소로의 매부가 우연히 흑연 광산을 발견했고 존

소로와함께 연필사업을 시작했다.

윌리엄 먼로의 연필을 위협을 할 정도의 실력자였다.

그로인해 지금의 육각형 연필이 오늘날 연필의 대세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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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P126

찰스 다윈,조류독감을 예견하다.

스스로 '어려운 길'을 선택한 과학자.

신의 창조를 알리는 시대에 찰스 다윈은 생물들

사이의 상호작용, 생물과 무생물과의 작용과 반작용

때문에 서로 다른 모습이 되었고,서로 달라진 생물들이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더욱더 많이 달라졌다는 '위험한'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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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위인을 살펴보면 그 시대에 태어나 많은 고초를

겪으며 오늘날에 와야 빛을 바라는게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P.191

정수기 온수 온도가 85°C인 까닭은?

작가님의 갠적인 이야기와 함께 제가 요즘 드립커피에 관심이 맞딱뜨려 잼있게 읽었어요

우리나라에 시판되는 일반적인 정수기 온수 온도가

85°C에서 90°C라는 것을 ....그래서 맛난 믹스커피

와 컵라면을 먹기 편하구나!

<커피는 어렵지 않아>라는 작가님의 소개글에

궁금증이 더 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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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좋은 핀터 커피는 온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70°C또는 그 이상 열 때문에 향이 감추어져 향의

일부만 느낀다.

60°C신맛과 과일향이 드러난다.

40°C커피가 입안에 길게 특유의 여운을 남긴다.

25°C특별한 커피는 차가워도 여전히 기분 좋은

풍미가 남아 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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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흥미있는 책 내용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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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겁지도 어렵지도 않는 인문학인 것을

이제야 알다니...나도 모르는 사이에 끝을 달려

이렇게 독서일기를 쓰고있다니 ..

집콕에서 혼자의 시간을 가지며 여러 책을 읽으며

하루의 시간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그럴때 이번 책을 벗삼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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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집콕 생활을 한다.

#갈매나무 출판사에서 서평단의 자격으로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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